조승보, 웨스턴디지털 코퍼레이션 샌디스크 코리아 지사장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EPNC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스마트폰은 물론 인공지능(AI), 머신러닝, 사물인터넷(IoT) 등의 기술 발달로 코어(core)와 엣지(edge) 전반에서 생성되는 데이터의 양 또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빅데이터 및 패스트데이터’ 시대에는 방대한 데이터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저장하는 것뿐 아니라 이를 신속하게 분석하여 유용한 정보를 선별하는 기술 또한 중요해졌습니다. 

오늘날 미디어의 역할 또한 이와 다르지 않을까 합니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신기술과 온갖 뉴스들, 변화하는 트렌드 속에서 날카로운 분석을 바탕으로 얼마나 깊이 있고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느냐가 미디어의 핵심 역할로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면에서 EPNC는 지난 30년 동안 IT 산업 현장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며 업계 관계자들의 길잡이 역할을 해왔습니다. 특히 급변하는 IT 환경 속에서 기업들은 EPNC를 통해 업계를 관통하는 통찰력을 기르고 미래에 대비하는 혁신 전략을 수립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30년간 수고해주신 EPNC 기자님과 관계자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앞으로도 산업 전반에 관련된 신속하고 다채로운 정보 제공을 통해 IT 기업들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주시길 바랍니다. 

웨스턴디지털 또한 최신 데이터 센터에서 모바일 센서, 개인용 디바이스에 이르는 폭넓은 데이터 중심 솔루션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이 끊임없이 증가하는 데이터를 저장하고 보존하며 접근·활용하는 데 필요한 혁신을 이끌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EPNC의 창간 3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대표 IT전문지로서의 끊임없는 도약을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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