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사업 강화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삼성SDS가 2월 6일 춘천시 칠전동에서 삼성SDS 홍원표 대표를 포함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데이터센터 기공식을 갖고 클라우드 사업 강화에 나섰다.

춘천 데이터센터는 높은 수준의 에너지 효율을 갖춘 데이터센터다. 축구장 5.5개 크기인 3만 9780㎡ 규모의 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춘천 데이터센터는 금융사 서비스를 고도화하는 동시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고효율이 요구되는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역할을 수행한다. 데이터센터가 완공되면 삼성SDS는 기존 미국, 독일, 인도, 브라질 등 해외 데이터센터와 함께 국내 데이터센터 경쟁력을 강화하게 돼 클라우드 사업을 위한 진용을 갖추게 된다.

새로운 데이터센터는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 자원을 가상화해 소프트웨어로 자동 통합 관리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기술인 SDDC(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 Software Defined Data Center)로 운영된다. 삼성SDS는 최근 아마존, MS, 오라클, 버투스트림, 스팟인스트 등 클라우드 선도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최첨단 클라우드 기술을 확보하면서 클라우드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있다.

삼성SDS 홍원표 대표이사 겸 사장은 “춘천 데이터센터는 시스템 성능과 효율성에서 국내·외 최고의 클라우드 사업 경쟁력을 갖춘 친환경 데이터센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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