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설망, 분산 클라우드 인프라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GE 벤처 소속의 ‘아비타스 시스템’(Avitas Systems)이 차세대 자동 검사 플랫폼의 기능을 최적화시키기 위해 자사의 글로벌 사설망과 분산 클라우드 인프라를 채택했다고 밝혔다.

아비타스 시스템의 플랫폼은 기계학습과 인공지능(AI) 기반의 고급 분석을 통해 시간에 민감한 산업용 IoT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또한, 라임라이트의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 거점(POP, points of presence)을 통해 개별 또는 국가별로 플랫폼의 기능을 실행해 데이터 프라이버시를 보장하고 각종 규제를 준수할 수 있다. 아비타스 시스템 플랫폼의 개별 또는 국가별 인스턴스는 GE의 프레딕스 엣지(Predix Edge) 솔루션을 활용하며, 사용자들은 GE 프레딕스(Predix) 애플리케이션 서비스의 기능과 이점을 지속적으로 누릴 수 있다.

GE의 프레딕스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아비타스 시스템 플랫폼(Avitas Systems Platform)은 복잡한 기계학습과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한다. 고정 센서나 휴대용 센서는 물론 공기나 지면, 해양 자동 로봇에 부착된 센서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아비타스 시스템은 라임라이트의 사설망과 분산 클라우드 인프라를 통해 고성능 컴퓨팅 환경, 낮은 대기시간 실행, 트레이닝을 위한 가상화된 데이터 집약적 AI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향후 라임라이트의 글로벌 사설망을 통해 원격 검사를 위한 안전한 고속 경보와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할 예정이다.

아비타스 시스템의 엔지니어링 담당 부사장 알록 굽타(Alok Gupta)는 “오늘날의 글로벌 디지털 트렌드는 탈중앙화된(Decentralized) 분산형 컴퓨팅을 기존의 데이터 센터 외부나 클라우드의 데이터 소스 가까이에 두도록 요구하고 있다”며, “라임라이트의 대용량 글로벌 사설망, 분산 스토리지, 컴퓨팅 기능은 보다 따른 응답 시간을 요구하는 IoT 워크로드를 원활히 지원한다”고 말했다.

라임라이트 네트웍스의 전략 이니셔티브 총괄 부사장인 에르신 갈리오글루(Ersin Galioglu)는 “로보틱스와 AI를 기반으로 대규모 검사를 실행하는 아비타스 시스템은 환경, 수명,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함께 협력하게 된 점을 매우 의미 있게 여긴다”며, “라임라이트의 사설망, 분산 클라우드, 스토리지 기능은 아비타스 시스템의 고성능 데이터 집약적인 AI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을 유일하게 충족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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