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검색 내비게이션, 지역정보 연계서비스, 뮤직, 오디오클립 등 제공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차량공유서비스 ‘그린카’에서만 이용할 수 있었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기 ‘어웨이(AWAY)’가 일반사용자용으로 출시된다. 네이버의 기술연구개발 법인 네이버랩스는 자사가 개발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in-vehicle infotainment) 기기 ‘어웨이’를 일반 출시한다고 밝혔다. 어웨이는 내비게이션, 미디어서비스, 다양한 생활정보서비스 등이 가능한 통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2017년 8월 처음 선보였다. 지금까지 ‘그린카’에 약 1100대가 장착됐다.

어웨이는 운전자의 안전을 고려한 UI(User Interface)와 네이버와 연계된 방대한 지역정보(POI), 음성인식으로 목적지 검색이 가능한 전용 내비게이션, 네이버뮤직·오디오클립 등 주행 환경에 최적화된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네이버 아이디 로그인을 통해 즐겨찾기나 일정에 등록된 장소로 길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네이버뮤직에 저장해 둔 플레이리스트나 추천곡들을 차량 스피커를 통해 바로 감상할 수 있어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mobility) 환경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핵심 플랫폼으로 평가받아 왔다.

어웨이는 아트뷰의 카블릿 M2C8000 기기를 기본으로 개발됐다. 스마트폰 미러링, HD DMB, 블루투스 전화, 핫스팟 연결 기능이 지원되고, 안드로이드 기반의 앱도 다운로드해 이용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위해서는 이동통신을 이용해야 한다. 

네이버랩스 송창현 대표는 “어웨이는 위치(location)와 이동(mobility) 기반의 생활환경지능 기술 개발이라는 네이버랩스의 핵심가치를 그대로 투영하고 있는 상품”이라며, “네이버의 다양한 연계서비스와 파트너 제공 서비스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미래형 차량 기반 플랫폼을 먼저 경험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웨이는 오픈 플랫폼을 지향하고 있어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미디어·하드웨어 파트너와 협력, 차량 이용자에게 유용한 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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