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데이터 포트폴리오에 차세대 네트워크 자동화 역량 지원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프랑스 통신사 ‘오렌지’(Orange)는 대규모 네트워킹 플랫폼에 신규 아키텍처를 도입하는 한편 상당수 업무와 운영을 자동화함으로써 설비투자비용(CapEx)와 운영비용(OpEx)를 절감할 수 있다는 점을 파악했다. 이에 오렌지는 시스코(Cisco)의 네트워크 서비스 오케스트레이터(Network Service Orchestrator)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도입해, 비즈니스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이니셔티브를 시행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현재와 미래 네트워크를 인프라 프로그래머빌리티의 토대로 삼고, 절차 기법(MOP) 운영과 대고객 서비스를 자동화하는 것이다.

시스코 NSO는 이니셔티브의 핵심적인 기술 조력자로써 오렌지와 산하 계열사들이 새로운 혜택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복잡하고 이질적 환경이라 해도 네트워크 서비스와 기저 인프라 요소 사이에 고도의 효율성을 갖춘 추상화 레이어를 공급한다.
▲서비스 활성화 시간을 일 단위, 더 짧게는 시간 단위로 절감할 수 있으며, 중요 서비스 제품의 TTM 이익이 크게 증가한다.
▲모바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서비스 라이프사이클을 자동화하고, 매뉴얼 조정 단계를 최대 90%까지 줄일 수 있다. 여기에는 네트워크 기기에 대한 제로터치 프로비저닝도 포함된다.
▲개방형 형태의 첨단 프로그래머블 플랫폼 활용을 통해, 오렌지 소속 직원들이 SDN, NFV 장비 구축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인적 오류에 따른 위험을 제거해 서비스 활성화 실패와 각종 네트워크 문제 발생 빈도를 줄일 수 있다.

오렌지의 무선 네트워크와 인프라 사업 담당 팀장 크리스티앙 가콘(Christian Gacon)은 “모델 주도형인 시스코의 네트워크 자동화·서비스 오케스트레이션 접근 방식은 오렌지가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쳐 서비스 제공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며, “세계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시스코 NSO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과 고객 셀프서비스 포털용으로 통합 구성 관리 툴, 네트워크 API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시스코의 글로벌 서비스 사업자 부문(유럽, 중동, 아프리카 지역) 전담 팀장 이브 파드린(Yves Padrines)은 “오렌지와 같은 서비스 사업자는 가치 네트워크 자동화와 SDN이 소속 시장 혁신을 주도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며, “시스코의 네트워크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제품 포트폴리오는 통신사들이 정교한 데이터 분석과 선제적 통제를 통해 운영을 간소화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통신사들이 서비스 제공 중단 없이 지속적으로 우수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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