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전세계 반도체 산업을 선도하는 장비와 재료 업체들이 참여하는 세미콘코리아가 1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된다. 

세미콘 코리아 2018 개막식 커팅식

한국SEMI 조현대 대표의 개회사와 SEMI국제이사회 멤버인 이용한 회장의 축사로 개막했다. 이후, 세미콘 코리아의 개막을 알리는 리본 커팅식에는 세미콘코리아 STS 2018 준비 위원장인 삼성전자의 강호규 부사장, SEMI 이사회장인 도쿄 일렉트론 테츠오 츠네이시(Tetsuo Tsuneishi), SEMI 아짓 마노차(Ajit Manocha)사장을 비롯한 SEMI 이사회원들과 산업의 주요인사들이 참여했다. 

기조연설에 삼성전자, IBM, 자일링스, 아이멕에서 연사가 참여해 향후 반도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관점에서의 발표를 진행했다. 

SEMI국제이사회 멤버인 이용한 원익 회장

한편, 매년 전시 부스 규모가 늘어나며 성장하고 있는 본 전시회는 올해 1913부스 규모로 출범한다. 세미콘코리아에서는 반도체 산업의 전체 서플라이 체인을 아우르는 장비와 재료 업체, 부품, 설계, 소프트웨어, 설비, 각종 분야의 436개 회사를 만날 수 있다. 반도체 전문가, 엔지니어와 관련 업종의 참관객이 방문하고 있는 본 전시회는 지난해 방문객(중복 없이 집계된 순방문객)이 총 5만 4000여 명이었다. 매해 방문자가 꾸준히 늘고 있어, 이번 전시회에도 지난 해 수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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