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용 이더넷 포트폴리오 확장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NXP 반도체는 TJA1102 PHY트랜시버와 SJA1105x이더넷 스위치를 선보이며, 이더넷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이들 제품들은 소형 전자 풋프린트로,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율주행차와 커넥티드카에 필요한 고속 이더넷 네트워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

NXP는 차량용 이더넷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차세대 표준을 시장에 제시하고 있다. 세계 유수 자동차 제조사들은 이러한 NXP의 새로운 이더넷 솔루션을 자사의 차세대 차량 모델에 사용하기 시작했다. NXP는 고유의 기술과 경험을 기반으로, 이들 자동차 제조사에게 최대 100Mbps에 달하는 이더넷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
 
이더넷 기술을 실주행에 처음 적용한 것은 BMW 그룹이다. NXP는 OPEN얼라이언스 오토모티브 SIG(Special Interest Group)의 공동 창립사로서, 중추 역할을 하고 있다. 비독점 표준에 기반한 차량용 이더넷을 구축해, BMW 그룹을 포함한 여러 자동차 제조사들이 100Mbps 이더넷 기반 아키텍처를 구현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NXP의 확장된 이더넷 포트폴리오는 BMW 그룹과 자동차 산업이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 

자동차산업 애널리스트 업체인 스트래터지 애널리틱스(Strategy Analytics)는 2023년까지 총 이더넷 소켓 수가 연간 5억개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곧 자동차용 이더넷이 엔트리 레벨 양산용 차량에 적용되는 비중이 더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차세대 차량용 네트워크 아키텍처는 이더넷 백본에 기반하고, 인포테인먼트와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 분야에서 이더넷 링크 사용은 현저하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 된다. 

NXP 자동차용 이더넷 솔루션 수석부사장 겸 총괄 알렉스 탄(Alex Tan)은 “이더넷 포트폴리오 강화는 NXP가 추진하고 있는 시스템 기반의 로드맵 실행에 있어 중요하다. NXP는 독립형 트랜시버에서부터 고도로 통합된 SoC에 이르기까지, 자사의 오토모티브 포트폴리오와 긴밀히 연계된 혁신적인 네트워크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