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온세미컨덕터는 독일 자동차 제조업체 아우디(Audi)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반도체 협력 프로그램 ‘PSCP(Progressive Semiconductor Program)’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양사간의 이번 협력은 품질, 혁신을 촉진하는 동시에, 아우디 모델에 최신 기술을 적용함으로써 성능, 신뢰성, 안전성, 운영 편의성에 대한 고객의 높은 기대수준을 충족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반도체 기반 솔루션에 힘입어 계속해서 혁신하고 있으며, 정교한 파워트레인의 전기화, ADAS(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 자율주행과 같은 주요 트렌드는 이러한 혁신을 가속화 하고 있다. 또한, 편리함, 편의성, 인포테인먼트, 차량 연결성 등과 관련된 애플리케이션은 자동차 분야의 반도체 사용을 주도하고 있다. 이 가운데, 선도적인 반도체 기업들이 기술 혁신과 품질에 대한 상호 이해를 도모하고자 서로 간의 협력을 통해 프로그램, 표준을 정립하는 것은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
온세미컨덕터는 자율주행 시스템용 이미지센서, 전력 관리, 연결 분야의 선도업체로, 모듈과 탄화규소(Sic), 질화갈륨(GaN) 소재의 와이드 밴드갭 디바이스 등을 포함하는 독보적인 전력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스마트하며, 충전을 통해 원거리 주행이 가능한 고급형 전기차, 하이브리드차를 효율적으로 개발하도록 지원한다. 온세미컨덕터와 아우디의 이번 협력은 자율주행 시스템, 전기차 부문의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고 개발을 가속화함으로써 모빌리티 혁명의 진일보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온세미컨덕터의 기업 전략, 마케팅, 솔루션 엔지니어링 부문 수석 부사장 데이비드 소모(David Somo)는 “온세미컨덕터가 아우디 PSCP의 전략적 파트너로 선정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는 주요 자동차 반도체 기술 분야의 글로벌 선도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온세미컨덕터의 입지는 물론, 자율주행차와 전기차의 미래를 형성하는 반도체 기반 시스템의 중요성이 인정된 결과이다. 양사가 앞으로 더욱 긴밀하며 생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차량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고품질의 시스템을 신속하게 개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