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환경에서 신체 치수 반영 아바타 생성, 피팅과 구입까지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에프엑스기어가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동그룹과 함께 가상 피팅 솔루션이 적용된 모바일 쇼핑 앱 ‘핏앤샵’(FIT’N SHOP)을 발표했다.

징동그룹의 유저들은 핏앤샵이 적용된 징동그룹의 모바일 앱에서 키, 몸무게, 가슴둘레, 허리둘레, 엉덩이 둘레 등의 치수를 입력해 자신의 체형과 유사한 아바타를 만들고, 간편하게 다양한 의상을 입혀보며 해당 의상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얼굴을 아바타에 적용하거나 헤어스타일을 선택해 자신과 닮은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다. 인터넷 쇼핑에서 사이즈나 어울림 등의 요소를 앱으로 볼 수 있어, 구매자는 물론 판매자 측에서도 오프라인 매장 없이 구매율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가상 피팅 기술은 유명 메이저 브랜드 의상부터 서비스가 적용됐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의류 품목으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광진 에프엑스기어 대표는 “구글, 아마존 등의 기업들이 이용자들에게 좀 더 사실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쇼핑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 분야에 증강현실 기술 개발과 도입에 공격적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본 협업 역시 징동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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