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018년도 ‘전파산업 중소기업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접수를 1월 29부터 2월 23일까지 실시한다. 지원 사업은 제4차 산업혁명과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기반인 ‘전파’의 다양한 활용을 통한 새로운 전파관련 제품 개발과 전파산업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무선 주파수(RF) 부품, 안테나, 계측기 등 전파산업의 기초가 되는 제품뿐만 아니라 무선 기반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결합된 융·복합 신제품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중소기업은 해당 제품의 시제품 제작에 소요되는 비용의 최대 60%까지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 지원 규모는 최대 4000만 원 한도 내에서 선정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제작과정 상 기술적 애로사항 지원과 판로개척 지원 등 희망 분야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분야는 “전파 기반 분야”, “전파 융·복합 분야”로 나뉘며, 전파와 관련된 제품을 제작하려 하는 중소기업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제품 선정은 기술력, 수행능력, 사업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하여 최종적으로 약 15건 내외의 우수 제품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전파기술을 활용한 사회문제 해결 등 공익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제품과 고용 창출이 우수한 중소기업의 제품을 적극적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전파정책국 류제명 국장은 “초연결 시대로 진입하면서 무선 인프라가 확대되고 전파를 이용하는 창의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폭증할 것”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혁신 아이디어와 역량이 있으나 시장 출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성장 잠재력 높은 전파 중소기업이 조속히 제품 경쟁력을 갖추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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