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반 가상 데스크톱 환경 통해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구현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VMware 코리아는 파트너사 굿모닝아이텍과 함께 한국주택금융공사의 클라우드 기반 데스크톱 가상화 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정부의 클라우드 활성화 정책을 이행하고 표준화된 통합 보안 관리를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VMware의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 ‘호라이즌’(Horizon), 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 ‘NSX’,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관리 솔루션 ‘에어워치’(AirWatch)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최대 300명이 동시 접속해 사용할 수 있는 가상 데스크톱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보안 인증을 요구하는 시스템 접속 포탈을 구현해 직원들이 장소에 관계없이 업무 환경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중앙에서 윈도우 업데이트, 백신 프로그램을 관리해 업무용 PC 보안을 강화하고 업무 환경 내 가상 머신 별로 방화벽 정책을 적용한 보안 체계를 구축한다.

이준녕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사는 “안전하고 유연한 클라우드 기반의 디지털 업무 환경은 앞으로 다양한 주택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정전이나 화재 등 업무와 고객 서비스 수행이 어려운 비상 상황에서도, 1시간 이내에 신속한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스마트한 근무 환경 체계”라며, “일과 가정의 양립 등 삶의 질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전인호 VMware 코리아 사장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업계에 잘 알려진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에서 벗어나, 완벽한 디지털 워크스페이스가 무엇인지 잘 보여주는 본보기”라며, “직원들의 업무 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곧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향한 첫 걸음”이라고 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