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트리뷰티드 플레이백, 아코도5, HDBaseT 기술 통합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시네모(Cinemo), 발렌스(Valens)와 함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지난 1월 9월 개최된 CES2018에서 선보였다. 이 시스템은 시네모의 차량용 미디어 분배 시스템인 디스트리뷰티드 플레이백(Distributed Playback)과, ST의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인 아코도5(Accordo5), 텔레매틱스 프로세서인 텔레마코3P(Telemaco3P)로 구동되는 발렌스의 HDBaseT 오토모티브 기술로 구성됐다.  
 
인포테인먼트는 커넥티드 카의 핵심 요소로 자리잡았고, 커넥티드와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해 최상의 기술을 바라는 소비자의 기대치는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운전자와 탑승자가 바라는 차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 여부가 주요 경쟁력이 되고 있다. 발렌스의 HDBaseT 오토모티브 기술은 최대 15미터의 단일 UTP(Unshielded Twisted Pair) 케이블로 고해상 비디오와 오디오를 동시에 전송하고 이더넷 및 제어를 처리할 수 있어 커넥티비티를 간소화하고 까다로운 EMC 환경에서도 성능을 보장할 수 있다. 

발렌스의 HDBaseT 오토모티브 칩셋과 결합된 시네모의 디스트리뷰티드 플레이백은 ST의 인포테인먼트 프로세서인 아코도5와 텔레매틱스 프로세서인 텔레마코3P로 구동된다. 아코도5는 인포테인먼트에 비용 최적화된 프로세서 솔루션이며 텔레마코3P는 안전한 인터넷 및 와이파이 접속을 위한 자동차용 보안 프로세서이다. HDBaseT 오토모티브는 차량의 스마트 안테나(Smart Antenna)를 중앙 장치 처리를 위해 연결한다. 

발렌스 오토모티브 사업부의 총괄 책임자 겸 수석 부사장인 미하 리슬링(Micha Risling)은 “자동차가 커넥티드 생활의 일부로 자리잡으면서, 운전자와 승객들에게 특히 인포테인먼트, 텔레매틱스와 관련해 더욱 훌륭한 차량 경험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

HDBaseT 오토모티브는 우수한 성능, 낮은 대기시간, 아키텍처 유연성과 같이 커넥티드 카, 자율주행차의 데이터 전송을 구성할 때 가장 중요한 요건들을 모두 갖추어 고효율의 커넥티비티를 구현한다”고 말하고, “ST와 시네모와의 협력을 통해, 발렌스의 HDBaseT 오토모티브 기술이 적용된 여러 애플리케이션 중 하나인 최상의 차량 인포테인먼트 솔루션을 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발렌스와 ST는 HDBaseT 오토모티브를 보다 신속하게 시장에 도입하고자 지난 2016년 11월에 자동차 분야에서의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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