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컨덕터, 2018년 반도체 시장 전망 제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온세미컨덕터가 2018년 반도체 시장 전망을 제시했다. 온세미컨덕터의 기업 마케팅 담당 수석 이사 필 드마리(Phil DeMarie)는 2018년도 반도체 시장 트렌드를 다음과 같이 내다봤다.

▲자동차 업계, 혁신적인 반도체에 대한 수요 계속해서 증가할 것
2018년부터 다양한 산업 부문에서 눈에 띄는 성장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런 성장은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주요 기술 트렌드가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파워트레인의 전기화가 확산되고 전기차(EV), 하이브리드 차량(HEV)의 보급이 확대됨에 따라, 자동차 분야에서 반도체와 전장부품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또한, 승용차 전반에 걸쳐 전장부품의 규모와 가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차체, 차량 내부 시스템, LED 조명, 그리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Adaptive Drivers’ Assistance System) 등에 힘입어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같은 트렌드는 향후 10년 내에 미국자동차공학회(SAE)가 분류한 레벨 5단계 자율주행 기준 레벨에서 고도의 자율주행 단계인 레벨 4를 실현하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사물인터넷과 산업용 사물인터넷, 반도체 시장 성장 견인할 것
폭발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또 다른 분야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그리고 인더스트리 4.0으로도 불리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ndustrial IoT)이다. 업계 선도적인 기업들의 기술과 첨단 기술의 융합은 다양한 산업 분야의 엔지니어들에게 IoT 개발을 위한 실용적이고 통합된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감지, 신호 처리, 전력 관리, 안전한 무선 연결 등이 해당된다. IoT 개발 킷(IDK) 등을 포함한 다양한 툴은 온세미컨덕터의 에너지 수확, 배터리-프리 스마트 패시브 센서(SPS, Smart Passive Sensor)와 같은 제품의 활용 장벽을 낮추고, 보다 쉽고 빠르며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아이디어를 실제 솔루션으로 구현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스마트 시티, 스마트 홈, 머신 비전, 로봇, 모바일 헬스케어, 웨어러블과 같은 분야들도 반도체 기술의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발전을 거듭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모두 온세미컨덕터가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분야다.

▲통합화·시스템화가 반도체 설계의 핵심으로 작용할 것
인텔의 무어의 법칙은 끝났다고 말하기 어렵다. 하지만 반도체 개발의 초점은 점차 집적도의 확대에서 설계 기술을 보다 능률적이고 에너지 효율적이며 안정적이고 견고한 시스템 솔루션에 통합시키는 것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는 궁극적으로 최종 제품의 폼팩터를 소형화 하게 된다. 통합화와 시스템화가 반도체 설계의 핵심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온세미컨덕터를 포함한 기업들이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시장에 새로운 제품을 출시하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의 집적도는 계속 증가하겠지만, 그 속도는 둔화될 것이다. 반도체 기업들은 기술의 다른 측면에 보다 노력을 집중함으로써, 최종 사용자에게 더욱 향상된 가치와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물인터넷의 보안과 연결성이 더욱 중요해질 것
데이터가 점점 클라우드로 이동하고 IoT의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보안과 연결성을 둘러싼 문제가 더욱 중요한 기술적 이슈로 떠오를 것이다. 온세미컨덕터와 같이 엔드-투-엔드 IoT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들은 IoT 솔루션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와 개발 지원 요소를 갖추고 있음을 입증할 뿐 아니라, 노드와 클라우드 간의 견고하고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연결성을 보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또한, IoT를 비롯한 대부분의 기술 영역에서 에너지 효율화의 중요성이 꾸준히 제기될 것이다. 모든 유형의 디바이스 내 반도체에서 전력 손실 감소와 절전이 실현되는 경우, 제품과 시스템의 전반적인 전력 요구량을 감소시킨다. 특히 배터리로 구동되는 휴대형 애플리케이션이 증가하는 가운데, 이는 배터리의 크기를 줄여 디바이스를 소형화할 뿐 아니라, 대형 배터리 셀의 수요를 감소시켜 디바이스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이는 특히 배터리 용량은 늘리면서 디바이스를 소형화하는 것이 핵심인 모바일 헬스(Mobile Health) 디바이스나 피트니스 트래커와 같은 웨어러블 디바이스 분야에 상당한 혜택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머신러닝과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율주행 개발 가속화 할 것
또 하나의 강력한 기술로 부상하고 있는 분야는 머신러닝(Machine Learning)과 인공지능(Aitificial Intelligence, AI)이다. 자동차는 이런 트렌드가 가장 두드러지는 업계 중 하나다. 후방 카메라와 같은 수동 비전 시스템이 정교한 데이터 프로세싱과 결합되면서, 이전에는 운전자가 했던 의사결정을 자동차 스스로 할 수 있게 됐고, 이는 궁극적으로 자율주행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분야에 AI 기술이 적용되는 것과 유사한 과정은 IIoT 관련 하위 산업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온세미컨덕터, 자동차,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통신 분야의 성장 동력 강화할 것
온세미컨덕터는 지난 수년간 고성장 시장은 물론, 자동차,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통신 분야의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비즈니스를 근본적으로 변화시켰다. 몇 년 전만해도 거시 경제와 산업 주기를 중심으로 비즈니스를 주도해 온 온세미컨덕터는, 급성장하는 반도체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마련하며 기업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온세미컨덕터는 ADAS, 전기차, 실리콘 카바이드, 머신 비전, 산업용 전력 관리를 포함한 고성장 분야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2018년 전망도 매우 긍정적이다. 특히, 자동차와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수요 시장에 대한 투자가 수익으로 전환되는 단계에 있다. 또한, ADAS,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 머신 비전, 로봇 등의 도입이 확산되면서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온세미컨덕터는 자동차,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통신 분야가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반도체 수요 시장이 될 것이라는 믿음 하에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온세미컨덕터는 차량용 전장부품 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카메라는 ADAS와 자율주행을 지원하는 차량뿐만 아니라, 무인 항공기, 스포츠 캠과 같은 소비자용 애플리케이션, 그리고 보안, 감시, 머신 비전 분야까지 폭넓게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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