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전자정부 지원사업 예산 869억 원 중 75%가 넘는 655억 원을 ‘지능형 정부’ 구축에 투자한다. 특히 인공지능 기술 활용 사업에 5개 과제 305억 원, 블록체인 기술 적용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 계획 수립 과제 10억 원, 클라우드 환경 확산에 6개 과제 198억 원을 투입한다.

전자정부 지원사업은 범정부 전자정부 기반 조성, 다수 부처 간 정보 연계와 협업 등을 통해 정부·국민·기업에 큰 파급효과를 가져올 정보화사업을 중점 관리·지원하는 사업이다. 그 동안 민원24, 조달청 나라장터 등 국민 입장에서 꼭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행정안전부는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올해 사업 추진 내용을 소개하기 위해 22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정보통신기술(IT) 기업과 중앙부처 정보화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8년 전자정부지원사업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1월 18일에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전자정부 발주제도 개선안이 올해 발주되는 일부 지원 사업에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바뀐 발주제도와 함께 올해 바뀔 예정인 개선안을 중심으로 정보화사업 발주제도도 안내한다.

정윤기 행정안전부 전자정부국장은 “이번 사업설명회로 주관 기관의 사업 내용을 공유해 우수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 기업은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추진 전략을 미리 세우는 등 주관기관과 기업 모두 상생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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