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한국소프트웨어개발업협동조합이 출자, 설립한 케이비아이디시(KBIDC)는 자체개발한 ‘스타크로 블록체인 플랫폼’의 글로벌화를 위해, 미국에서 블록체인 암호화폐 전문 기술개발진과도 연계 개발하기로 했다.
미국 브리감 영 대학교(Brigham Young University)의 컴퓨터공학과 패리스 에그버트(Parris K. Egbert) 교수, 켄트 시몬스(Kent Seamnons) 교수 등 10여 명의 연구진이 스타크로 국제화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 또한, 애플, 구글 등 글로벌 기업과의 개발 경험이 있는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전문가 제프리 하비(Jeffrey P. Harvey) 등이 개발에 참여했다. 마케팅과 홍보에는 하버드 대학 박사 출신의 마크 피터슨(Matk Peterson) 교수가 참여해 KBIDC는 중국과 미국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스타크로 프로젝트에 함께 할 해외 개발팀은 2월 20일 ICO 론칭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스타크로 사업설명회에서는 스타크로 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와 보상 프로그램에 대해 언급한다. 스타크로는 KBIDC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세계 최초로 확장증명(Proof of eXpansion, PoX)란 증명방식 알고리즘을 구축했다. PoX는 기존의 자산증명(Proof of Stake, PoS)이 갖는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한 방식으로, 누구나 개인 소유의 전자기기 혹은 POS 단말기에서 채굴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타크로 플랫폼 유저이자 PoX 알고리즘 주체인 스타크로 프루버(Starcro Prover, SP)로 가입하면, 무상으로 1스타크로 코인(XSC)을 지급받을 수 있다. 스타크로 프루버는 추천인 제도를 통해 프루버들끼리 연결이 되고, 자신과 연결된 프루버가 늘어날수록 보상 또한 늘어난다.
스타크로 1차 사업설명회는 오는 1월 2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열린다. 스타크로 홈페이지에서 참석신청서를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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