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요꼬가와전기(Yokogawa Electric Corporation)의 자회사인 KBC 어드밴스드 테크놀로지스(KBC Advanced Technologies)가 차이나 에너지 엔지니어링 노스(China Energy Engineering North)와 중국 산둥성에 있는 6개 정유공장의 운영 통합을 위한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정유공장은 중국 국영기업인 차이나 스테이트 에너지 엔지니어링 코퍼레이션(China State Energy Engineering, 이하 SINOMEC)과 SINOMEC 그룹 계열회사인 차이나 에너지 엔지니어링 노스가 인수·운영한다.
산둥성에는 소규모 정유공장이 많이 있다. SINOMEC은 광라오에 위치한 이들 6개 정유공장의 효율을 향상시키고, 시장 요구에 보다 적극적인 대응을 위해 시설을 개선하고 운영을 통합하기로 결정했다. KBC는 SINOMEC이 이 같은 목적을 달성하는데 필요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며 중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수율과 이익 최대화를 위한 시너지 항목 도출을 위한 통합 컨설팅 업무를 수행 한다.
▲생산 설비 확대와 다양화를 위한 계획 검증 작업을 수행한다.
KBC는 석유·가스의 업스트림 부문(탐사와 생산 단계)과 다운스트림 부문(정유 단계)의 효율성과 수익성 향상을 위한 소프트웨어와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SINOMEC은 KBC의 석유 산업 분야에 관한 전문 지식과 요꼬가와의 견실한 중국 내 사업 실적을 고려하여 이번 계약을 체결했다. 요꼬가와는 신뢰성 높은 제어 시스템, 제품, 기타 첨단 솔루션 공급을 통해 SINOMEC의 환경 보호, 안전 조업, 수익성 달성을 실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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