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디자인 전문 프로그램, 전 세계 600여개 교육 기관에서 사용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직물․가죽 가공업체 기술 파트너인 렉트라가 패션 디자인 전문 프로그램인 ‘칼레도’(Kaldeo)를 국내 대학교에 무상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목표대학교가 국내 대학 최초로 교육 과정에 반영하기로 결정해, 렉트라코리아와 칼레도 도입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칼레도는 전 세계 600여 패션 교육기관에서 교육 커리큘럼의 일부로 사용되고 있다. 렉트라는 패션 교육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의 패션 업계 종사자들이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고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도입 사례로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산하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FIT)와 파슨스 디자인 스쿨(Parsons The New School for Design)이다. FIT는 미술 디자인 비즈니스와 기술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으로, 70년간 그 명성을 이어 왔다. 실습과 실전 경험과 강의실 수업이 적절하게 혼합된 커리큘럼과 탄탄한 교양과목을 통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남성복, 패션 상품 관리 분야 학위를 포함해 46개 학위 과정을 제공한다.

렉트라와의 파트너십은 이런 전통을 이어가는데 일조하고 있다. FIT는 패션 텍스타일 디자인과 개발에 있어 20년 넘게 렉트라의 솔루션을 활용해 왔다. 패션 디자인부터 패턴, 마커 제작에 이르기까지 렉트라의 광범위한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으며, 300개 정도의 라이선스가 설치돼 있다.

1896년에 설립된 파슨스 디자인 스쿨은 최고의 아트 디자인 스쿨 중 하나다. 충실한 커리큘럼으로 유명한 이 학교는 최고의 패션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Donna Karan, Marc Jacobs, Tom Ford, Narciso Rodriguez와 최근 급부상중인 Proenza Schouler, Alexander Wang, Jason Yu와 같은 유명 인사들을 배출한 학교다.

파슨스에서 AAS(Associate in Applied Science, 응용 과학부 전공) 패션 디자인 프로그램을 이수하는 학생들 중 상당수가 이미 디자인 이외의 분야에서 학사 학위를 갖고 있다. 따라서 커리큘럼은 디자인 중심적이면서도 강력한 기술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파슨스의 패션 커리큘럼은 렉트라 솔루션을 활용함으로써 전체 제품 개발 프로세스를 아우를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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