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NAIAS에서 공개 예정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BMW는 1월 14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2018 북미국제오토쇼(NAIAS)'에서 전기차 뉴 i8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BMW i8 로드스터(왼쪽)와 i8 쿠페(오른쪽)

BMW 뉴 i8 쿠페 & 뉴 i8 로드스터
뉴 i8 쿠페는 이전 모델보다 향상된 출력과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최적화된 BMW eDrive 기술과 하이브리드 맞춤형 사륜구동 시스템, 아울러 후륜에서 구동되는 엔진과 전륜에 위치한 전기모터 출력을 통해 이전 모델보다 12마력 이상 상승한 369마력의 최고 출력을 갖췄다. 최대 토크는 25.4kg.m, 최고 속도는 시속 249km를 기록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불과 4.2초에 불과하다. 차량의 하부 중앙에 위치한 리튬이온 배터리는 기존 20Ah에서 34Ah로 용량이 늘어났으며, 총 에너지 용량도 기존 7.1kWh에서 11.6kWh로 증가했다.

2017년 11월 LA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2인승 오픈탑 모델인 뉴 i8 로드스터도 함께 선보인다. 사계절 패브릭 소프트톱은 차량이 약 50km/h로 주행 시 16초 이내에 개폐가 가능하다. 또한 소프트탑 다운 시 차량 후면에 수직으로 접혀 공간활용성을 높이고 적재용량을 극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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