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C, 에너저스 중거리 와트업 송신기 참조 설계 인증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Dialog Semiconductor)가 단대단 생산 채비를 갖춘 와트업 IC 로드맵 가속화를 발표했다. 

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는 고도의 통합전원관리, AC/DC 전력 변환, 충전, 블루투스 저에너지 기술 공급업체이자 에너저스 코퍼레이션(Energous Corporation)의 와트업(WattUp) 집적 회로(IC) 독점 공급업체다. 

이는 연방통신위원회(FCC: Federal Communications Commission)가 에너저스 중거리 와트업(Energous Mid Field WattUp) 송신기 참조 설계를 인증한 데 따른 직접적 결과로 가능해졌다. 이번 인증은 무선 충전 업계의 실질적인 진일보를 보여주는 것으로 완전한 IC 시스템 로드맵이 있다는 것은 고객들이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 히어러블(Hearable) 기기 등 다양한 휴대용 전자기기와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충전하는 방법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것이다. 

다이얼로그는 무선주파수를 직류로 바꾸어주는(RF-to-DC) 최초의 와트업 수신기 IC인 DA2200, DA2210과 더불어 무선 전원 송신기 시스템온칩(SoC)인 DA4100를 출시해 성공적으로 샘플을 제작했다. 이 칩들은 RF(무선주파수) 기반의 근거리(접촉에 의한) 무선 충전을 가능케 함은 물론 현재 인증된 원격 전원 무선 충전 시스템의 근간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다이얼로그는 원격 전원 송신기 시스템 용 칩셋을 완성하는데 필요한 DA1210 빔 형성(Beamforming) IC와 DA3210 전력증폭기(PA)를 추가함으로써 다음 단계의 와트업 칩셋 생산 역량을 가속화하고 있다. 

FCC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원거리에서 무선으로 충전되고 FCC 규칙 파트 18에 따라 작동하는 특정 기기에 대해 첫 번째로 기기 인증이 이루어졌다. FCC 규칙 파트 18은 원격 충전 기기의 다른 부분을 승인하는데 사용되어 온 파트 15 규칙에 따라 허용된 것보다 더욱 강력한 전원 조작을 허용하고 있다. 

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 기업 개발과 전략 부문 수석부사장인 마크 틴들(Mark Tyndall)은 “이 획기적인 FCC 승인은 전략적 투자자로서 그리고 에너저스 와트업 기술의 세계 독점 공급업체로서의 다이얼로그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해준다”며 “이는 완전한 시스템 칩셋 보급과 함께 원격 전원 무선 충전이 현실화됨에 따라 무선 충전 2.0 시대가 도래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에너저스의 사장 겸 CEO인 스티븐 리존(Stephen R. Rizzone)은 “최근에 우리의 와트업 중거리 충전 송신기가 FCC 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기술을 완성시킬 수 있는 다이얼로그 같은 입증된 반도체 제조 파트너를 갖게 됨에 따라 에너저스는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며 “이는 무선 충전 업계가 급속히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는 엄청난 기회”라고 말했다. 

다이얼로그는 이번 분기에 DA1210 빔 형성 IC와 DA3210 PA의 샘플을 제작해 고객을 유도할 예정이며 송신기에서 수신기로 보내는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다이얼로그의 보완적인 스마트본드(SmartBond) 블루투스 저 에너지, AC/DC, 전원 관리 칩과 함께 일련의 와트업 IC 제품을 결합시킴으로써 근거리는 물론 원격 전원 무선 충전을 위한 완전한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더욱이 다이얼로그는 에너저스와 긴밀히 협력해 스마트폰과 그 밖의 소비자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충분한 전원을 공급하는 고효율 GaN(질화갈륨) IC를 사용함으로써 와트업 고성능 근거리 시스템을 상용화한다. 

다이얼로그는 1월 9일부터 12일까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에 참가하여 베네치안 호텔의 전용 시연장에서 최근 추가된 칩 로드맵을 비롯해 최신 에너저스 와트업 기술을 선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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