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스마일서브가 인텔 멜트다운(Meltdown) 버그에 대응하는 AMD 라이젠 기반 서버 상품을 출시한다.

민감한 정보를 무단으로 유출할 수 있는 멜트다운 버그가 인텔 CPU만의 문제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스마일서브가 공개하는 신제품은 AMD 기반으로 설계됐다. 특히 최신 AMD 프로세서인 라이젠을 사용해 시장에서 멜트다운 버그에 대항하는 상품이다. 2018년 기준 클라우드 업계에서 인텔 기반 서버는 시장 점유율 99%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내세우고 있기에, 스마일서브는 AMD 서버 상품 출시가 타 호스팅 기업이 따라 하기 힘든 스마일서브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상품 출시에 앞서 스마일서브가 자체적으로 진행한 테스트에 따르면, AMD 라이젠 서버는 신형 인텔 제온 24코어 서버 시스템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했다. 그런데도 시스템 구성에 들어가는 비용은 1/3에 불과해, 상품으로 출시했을 경우 초기 구축비용을 큰 폭으로 절감할 수 있다. 덕분에 실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가격 측면의 메리트도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함께 서버 운영 효율과 직결되는 IPMI 기본 지원으로, IDC 방문 없이도 스마트한 서버 운용을 할 수 있다. 더불어 ‘24*365’ 기술지원 정책으로 16년 업력의 노하우를 서버 운영에 접목시킬 수 있다. 실제 스마일서브는 클라우드 인프라인 아이윈브이(iwinv)를 AMD 플랫폼 기반으로 설계했고, 지난해 2월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아울러 이번 멜트다운 버그로부터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된 정상 운영 효율을 유지하고 있다. 유치한 주요 고객사에는 중견 언론사와 유명 홈쇼핑 방송국까지 대거 포진하고 있어, AMD 라이젠 솔루션에 대한 안정성 검증도 끝마친 상태다.

스마일서브 김기중 본부장은 “스마일서브는 오랜 기간 AMD 플랫폼 기반 서버 인프라를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운영하면서 습득한 차별화한 노하우를 지니고 있는 기업”이라며, “이는 스마일서브만의 경쟁력이며 이번 멜트다운 버그로부터 자유로운 호스팅․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저력이 됐다. AMD 라이젠 기반 서버 상품 출시가 사용자에게 더 큰 만족을 안겨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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