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 받은 구조형 광 기술, 이미지 수집 속도 최대 10Hz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코그넥스는 3D 이미지 촬영 기술로 빠르고 정확한 검사용 3D 카메라 ‘코그넥스 ES-A5000’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그넥스는 지난 2016년 10월 3D 비전의 리더십 강화를 위해 3D 머신비전 기술 기업 엔쉐이프(EnShape GmbH)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신제품은 코그넥스의 머신비전 기술에 엔쉐이프의 3D 센서 기술이 결합된 것으로, 특정 영역에 대한 고해상도의 이미지와 3D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부품 검사, 픽&플레이스 애플리케이션, 인라인 계측을 할 수 있다.

ES-A5000 시리즈는 100만 개 이상의 세밀한 3D 데이터 포인트를 생성해, 대상에 대한 정확한 검사와 계측을 수행한다. 열악한 조도 환경에서도 정밀한 3D 이미지를 추출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도록 자체 조명이 탑재돼 있다. ES-A5000은 최소 56x38mm에서 최대 1490x1090mm의 폭넓은 관측 시야(Field of View, FOV) 지원을 통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물체를 검사할 수 있어, 공장 자동화와 물류 분야에서 인라인 3D 측정과 검사를 수행할 수 있다.

ES-A5000는 특허 받은 구조형 광 기술을 통해 최대 10Hz의 이미지 수집 속도와 최대 5μm의 측정 정밀도를 구현해, 짧은 시간 동안 많은 양의 검사를 처리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ES-A5000은 독립형 AIK(Acquisition Integration Kit) 인터페이스를 통해 코그넥스 비전프로(VisionPro) 소프트웨어와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이럴 경우 물체의 위치 파악과 검출, 측정과 검사를 할 수 있는 3D 도구도 사용할 수 있다.

조재휘 코그넥스 지사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부품 검사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앞으로는 고속, 고화질의 3D 머신비전 기술의 도입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코그넥스 ES-A5000은 이런 시장 트렌드에 맞춘 제품으로, 뛰어난 3D 비전 기술을 사용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검사와 계측을 수행한다”며, “기존에는 카메라나 대상 제품이 이동해야 3D 촬영을 할 수 있었지만, ES-A5000은 카메라와 대상 제품이 모두 고정된 상태에서도 고속으로 3D 촬영을 할 수 있다. 폭넓은 시야를 지원하기 때문에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정밀한 검사를 필요로 하는 산업 뿐 아니라 측정하는 대상의 크기나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물류 분야에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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