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웨스턴디지털은 'CES 2018'에서 개인용 콘텐츠 관리를 위한 신규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 웨스턴디지털은 ▲개인형 클라우드 스토리지 ‘마이 클라우드 홈(My Cloud Home)’에 스마트 홈 기기를 통한음성 인식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으며 ▲세계 최소 크기 1 TB USB ▲포토그래퍼와 드론 애호가들을 위한 고성능 포터블 SSD 2종 등을 선보였다. 샌디스크와 WD 브랜드로 판매되는 이번 신제품들은 폭증하는 개인용 콘텐츠의 손쉬운 관리를 통해 소비자들의 소중한 추억을 오랫동안 생생하게 보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고 웨스턴디지털은 설명했다.

마이 클라우드 홈

오늘날 스마트폰, 드론, 액션카메라, 가상현실(VR) 고글 등 기기를 통해 사용자가 생성하고 저장·공유하는 콘텐츠의 양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멀티렌즈(multi-lens) 카메라, 8K 비디오, 5G 무선 인터넷, VR, 증강현실(AR), 비디오 스트리밍 등의 기술 혁신으로 인해 보다 몰입도 높은 콘텐츠 경험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급증하는 개인용 콘텐츠를 더욱 쉽게 저장, 보존, 액세스, 공유할 수 있는 솔루션을 필요로 한다. 

웨스턴디지털은 CES 2018에서 이러한 소비자 요구에 부합하는 최신 솔루션들을 아래와 같이 선보였다고 밝혔다.

‘마이 클라우드 홈’에 음성 인식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 추가
여러 디바이스에 흩어진 콘텐츠를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마이 클라우드 홈(My Cloud Home)’에 스마트 홈 기기를 통한 음성 인식 미디어 스트리밍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마이 클라우드 홈은 아마존 알렉사(Alexa) 서비스와 호환된다. 사용자들은 알렉사의 음성 명령을 통해 저장된 음악 재생목록에 보다 간편하게 액세스할 수 있다. 또한, 마이 클라우드 홈 앱을 통해 구글 크롬캐스트(Chromecast)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돼 크롬캐스트를 지원하는 스마트 TV만 있으면 마이 클라우드 홈에 저장된 홈 비디오, TV 쇼, 영화 등을 큰 화면에서 즐길 수도 있다.

샌디스크 울트라 핏 USB

세계에서 가장 작은 1TB USB와 256GB USB
CES에서 공개된 이 제품은 강력한 USB 타입 C 플래시 솔루션으로 초소형 폼 팩터 하나에 막대한 양의 콘텐츠를 저장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세계에서 가장 작은 256GB USB 플래시 드라이브 ‘샌디스크 울트라 핏 USB 3.1(SanDisk Ultra Fit USB 3.1)’도 공개했다. 이 제품은 더 많은 사진, 영상, 게임, 오디오 파일을 노트북, 태블릿, 게임 콘솔, 자동차 오디오 시스템 등에 추가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 256GB의 대용량으로 약 1만 4000장의 사진과 10시간 분량의 풀HD 영상, 1만 6000곡의 노래를 저장하고도 64GB의 여유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SSD

사진·드론 애호가를 위한 포터블 SSD
웨스턴디지털은 높은 내구성의 고성능 데이터 저장 솔루션을 필요로 하는 사진·드론 애호가를 위한 포터블 SSD 신제품 2종도 출시했다. ‘WD 마이 패스포트 와이어리스 SSD(WD My Passport Wireless SSD)’는 원터치 방식의 메모리 카드 복사를 지원해 현장에서 바로 콘텐츠를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필믹 프로(FiLMiC Pro)’나 ‘루마퓨전(LumaFusion)’ 등 서드파티(third-party) 모바일 영상제작 앱에서 기기에 직접 액세스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다른 신제품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SanDisk Extreme Portable SSD)’는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해 고화질 사진과 영상을 바로 저장하고 편집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샌디스크 익스트림 포터블 SSD

웨스턴디지털 클라이언트 솔루션 그룹 제품 관리 담당 디네시 바할(Dinesh Bahal) 부사장은 “사진, 영상, 음악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오늘날 우리 생활은 더욱 풍성해지고 있다”며, “웨스턴디지털이 제공하는 모든 소비자 솔루션은 스마트폰으로 자녀의 학예회 영상을 촬영하는 학부모부터 드론 애호가나 전문 포토그래퍼에 이르기까지 모든 사람들이 수많은 개인 콘텐츠를 보다 쉽고 안전하게 보존, 액세스, 공유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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