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드라이브 페가수스 AI 자동차 컴퓨팅 플랫폼에 인피니언의 AURIX TC3xx 시리즈 탑재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는 안전한 자율 주행 기술 개발을 위해 엔비디아(NVIDIA)와의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인피니언의 AURIX TC3xx 시리즈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페가수스(DRIVE Pegasus) AI 자동차 컴퓨팅 플랫폼에 사용된다. 자율 주행을 위한 수퍼 컴퓨터는 SAE (Society of Automotive Engineers)가 정의한 레벨 5 자율 주행 요건을 충족한다.

인피니언은 여러 엔비디아 DRIVE 시스템을 위해 안전 컨트롤러, 안전 전원 공급 IC와 선별된 차량 통신 인터페이스 IC를 공급한다. 이 디바이스들은 오토 크루즈(Auto cruise) 기능부터 오토 쇼퍼(Auto chauffeur), 완전 자율 주행에 이르기까지 자율 주행 능력 레벨을 향상시킨다.

인피니언과 엔비디아의 협력으로 플랫폼 사용자는 AUTOSAR 호환 소프트웨어 스택을 통해 AURIX 기능에 액세스 할 수 있다. 따라서 상위 레벨의 응용 프로그램 코드를 재사용 할 수 있으며 기존 플랫폼 대비 개발 시간을 20~40% 단축할 수 있다.

인피니언 AURIX TC3xx 시리즈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

리테쉬 탸기(Ritesh Tyag) 인피니언 SVAIC(Silicon Valley Automotive Innovation Center) 대표는 “인피니언은30년 이상 자율 주행의 모든 ​​단계에서 매우 중요한 안전과 신뢰성 기술을 제공해오고 있다. 여러 세대의 DRIVE 자동차 컴퓨터 개발을 위한 인피니언과 엔비디아의 협력으로 모든 단계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완전 자율 주행 시스템 개발을 위한 일관된 플랫폼을 자동차 업계에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게리 히콕(Gary Hicok) 엔비디아 하드웨어 개발 부문 수석 부사장은 "엔비디아의 DRIVE AI 차량용 수퍼 컴퓨터는 오늘날 도로 위에 있는 가장 진보된 차량보다 최대 100 배 더 많은 연산 능력을 제공한다. 여러 수준의 중복성과 안전성 기능은 AURIX TC3xx 시리즈와 같이 검증되고 널리 사용되는 안전 아키텍처를 필요로 한다."고 말했다.

자율 주행을 가속화하는 인피니언 마이크로컨트롤러

멀티코어 마이크로컨트롤러는 플랫폼이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완전 자율 주행 시스템을 위한 최고 수준의 기능 안전 표준(ISO 26262 ASIL-D)을 충족하도록 지원한다. AURIX TC3xx 시리즈는 이전 세대에 비해 크게 향상된 성능으로 확장가능하고 효율적인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ADAS, 자율 주행 기능과 관련하여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는 3000 DMIPS 이상의 안전 연산 성능, 로직, 메모리 용 하드웨어 자체 테스트 메커니즘, 통합 모니터링 및 중복 주변 장치로 ASIL-D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또한 차세대 AURIX는 보다 높은 수준의 통합, 고속 연결 인터페이스의 향상 및 첨단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마이크로컨트롤러는 플랫폼의 안전 감시 프레임 워크의 핵심 레이어를 담당하고 SoC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한다. AURIX는 드라이브 페가수스가 시스템 수준의 ASIL-D 안전을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자율 주행 플랫폼에 대한 경고 신호의 구동 시퀀스 및 모니터링을 관리한다. 뿐만 아니라, AURIX 마이크로컨트롤러는 CAN-FD, 기가비트 이더넷, 플렉스레이(FlexRay)와 같은 다중 네트워크 통신 채널을 위한 주요 차량 내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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