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일(금)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

[테크월드=이나리 기자]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2월 2일(금)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즈홀에서 자율주행 시대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한 자율차 관련 기술의 A부터 Z까지를 보여주는 '자율차의 완성 :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 개발현황과 적용기술 세미나'를 개최 한다고 밝혔다.

수 세기 동안 자동차 시장은 완성차 한 대를 만드는 데에 필요한 막대한 자본과 기술력으로 인해서 언제나 대기업들이 비슷한 순위권에서 엎치락 뒤치락해 오며 외부로부터의 경쟁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던 시장이었다. 하지만 이 견고한 자동차 시장 역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거스를 순 없었다.

완성차 기업이 선도하고 부품 제조기업과 소프트웨어 기업이 납품 경쟁을 벌이던 종래의 시장 구조가, 이제는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이 불가피한 형태로 완전히 뒤바뀌고 있으며, 이는 자율차 생산 기업, 센서, 카메라 등과 같은 필수 부품을 생산하는 하드웨어 기업 및 솔루션 등을 개발하는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서 시장의 흐름을 예측할 수 있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세미나 모습

이런 변혁의 중심에 있는 커넥티드카는 다른 차량이나 인프라 등에 무선으로 연결되어 교통 신호체제 및 차량간 통신이 가능하며, 다양한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IoT 서비스 및 원활하고 합리적인 교통체제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센서기반 안전 시스템, 주차 지원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원격제어, 스마트기기 연동, 지능형 교통망 등의 유관 기술 연계를 통하여 무한한 시장 발전 가능성을 갖고 있다.

금번 세미나는 ▲정밀 측위: 복합측위모듈 개발과 적용방안 ▲인프라 및 신호체계: 첨단 도로 인프라 및 신호제어 구축방안 ▲핵심 전장 부품: 전장부품 개발동향 및 업체별 적용사례 ▲통신과 네트워킹: 통신기술 및 표준화 적용방안 (C-V2X /WAVE) ▲보안, 지능형 반도체: 전장 시스템의 보안 강화을 위한 지능형 반도체 ▲S/W 플랫폼: 전장 SW 및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통합시스템 ▲IoT 서비스: 커넥티드 카를 위한 IoT 서비스 제공방안 ▲서비스 적용사례: 커넥티드 카 커머스(Commerce) 개발과 적용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돼 있다.

연구원 관계자는 "자율차의 성장과 함께 늘어나는 다양한 전자장비에 대한 필요성은 전통적인 반도체, 디스플레이 산업구조에 포함된 소재 부품 업체들에게도 큰 기회로 다가올 수 있다. 이런 자율차 관련 시장규모는 가파른 성장이 예상되고, 장기적으로 는 큰 사회적 변화까지 야기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이어서 "금번 세미나를 통하여 자율차 관련 기술을 기반으로 다각적 사업확장을 꾀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향후 이 분야 기술의 정확성을 더욱 높이고,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과 기술적/사업적 노하우 를 공유함과 더불어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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