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지난 번 조립한 스마트 RC카의 본체에 이어, 이번에는 범퍼를 조립해 보자. 범퍼부에는 초음파 센서, LED 모듈, 적외선 센서가 장착되고, 옵션으로 라인트레이싱 센서도 조립해 사용할 수 있다. 간단한 조립 과정을 살펴보자.
① 범퍼부에는 각종 센서를 고정시킬 수 있게 자리가 잡혀 있다. 초음파 센서를 범퍼의 중앙 위치에 자리를 잡아주고, 케이블 타이를 이용해 센서를 고정시켜 준다.
② 적외선 센서는 볼트를 이용해 연결해 준다. 사진처럼 양쪽에 하나씩 달아주고, 양 측면의 남은 구멍에는 LED 모듈을 케이블 타이로 조립해 준다.
③ LED 모듈까지 연결을 완료하면 이런 모습이 된다. 스마트 RC카는 범퍼가 양쪽에 달렸으니 반대편 범퍼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고정해 주면 된다. 다음은 라인트레이싱 센서를 연결해 보자.
④ 앞 범퍼 부분의 구멍에 맞게 라인트레이싱 센서를 위치시켜 주고, M3 십자 볼트를 이용해 고정시켜 준다. 잘 고정되면 사진과 같은 형태가 된다.
⑤ 모든 부품이 연결된 스마트 RC카의 외관이다.
다음은 스마트 RC카의 하단에서 모터에 전선을 연결할 차례다. 하단에는 앞서 장착한 배터리 홀더가 있고, 스마트 RC카의 회로 연결은 모두 하단에서 이뤄진다.
스마트 RC카 조립 - 회로부
⑥ 먼저 모터를 연결하기 위해 점퍼케이블의 색상을 위 사진과 같이 짝지어 정리하고, 피복을 벗긴다. FF 케이블의 한쪽 끝을 자르고, 0.4 스트리퍼로 전선 끝부분을 3cm 정도 벗긴다. 피복이 살짝 벗겨지면 시계 방향으로 천천히 돌려 빼내면 된다.
⑦ 배선은 사진과 같이 진행된다. 수축 튜브를 1cm씩 8개 자르고, 각 점퍼 케이블에 하나씩 삽입한다. 모터에 위 그림과 같이 색을 맞춰 선을 연결하는데, 되도록 모터 구멍에 2번 감아 연결한다. 이후 수축 튜브를 씌우고 수축시켜 고정해 주면 된다.
⑧ RC카 하단에 모터를 위치시키고, 사진의 순서대로 연결한다. 이 때 구멍의 방향과 아크릴의 위아래 면을 확실히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조립을 다시 해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
⑨ 배터리 홀더가 18650 전용으로 변경되면서 홀더를 조립하는 과정이 추가됐다. 1구를 2구로 변경시키기 위해 배선을 사진과 같이 만들어 준다.
⑩ 배터리 홀더의 검정 라인을 넣었던 구멍으로 다시 빼내고, 빨간색 라인이 나온 구멍으로 검정색 라인을 관통 시킨다. 다음은 다른 배터리 홀더의 검정 라인이 있는 구멍으로 빨간색과 검정색 라인을 모두 관통시킨다. 그리고 반대쪽 홀더의 검정색, 빨간색 라인을 피복을 벗겨 연결한 뒤, 연결된 부분은 수축 튜브로 마감해 주면 된다.
⑪ 구동부를 조립할 때는 각 부품의 위치를 잘 잡아줘야 한다. 모든 보드 종류는 쇼트를 방지하기 위해 조립 후에 동봉된 지지대를 거치시켜 준다. 이 때 모터드라이버와 모터의 연결은 그림과 같이 해주면 된다.
⑫ 모터 드라이버와 모터를 연결한 뒤에는 우노 보드와 연결하면 된다. 배선은 그림을 참조하면 된다.
⑬ 다음으로 전원 배선이 매우 중요하다. 미니 브레드보드를 이용해 우노 보드와 모터 드라이버, 그리고 배터리 홀더를 그림과 같이 연결해 준다. 전원부를 잘못 연결하면 RC카 구동이 안 될 수 있으니 주의하자.
⑭ 다음은 블루투스 연결이다. 블루투스 모듈의 회로도는 비교적 간단한데, Tx·Rx 핀은 굳이 반대로 꼽지 않아도 되고 그대로 꽂아주면 된다.
⑮ 마지막으로 센서 배선이다. 기본적으로는 전면부 범퍼 센서부터 구동할 수 있는데, 이는 아두이노 우노 보드의 핀 수 때문이다. 확장 보드나 메가 보드를 이용하면 후방부 범퍼까지 구동할 수 있다. 배선도대로 진행하면 되고, 중첩되는 부분은 미니 브레드보드를 이용해 결선해 주면 된다.
마지막으로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해 스마트 RC카를 작동하면 된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LED 꺼짐, 센서 꺼짐으로 해당 동작 여부를 결정할 수 있고, 터치 모드와 센서 모드 2가지로 동작할 수 있다. 작동에 필요한 apk 파일과 프로그램 파일은 아이씨뱅큐 카페에서 다운로드받을 수 있고, 스마트폰 앱으로 구동하면 준비 완료다.
글: 전자 엔지니어 전문몰 아이씨뱅큐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