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O 빅터 펭(Victor Peng), 새로운 CEO로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자일링스는 CEO 겸 사장인 모쉬 가브리엘로브(Moshe Gavrielov)가 2018년 1월 28일부로 퇴임하겠다는 의사를 이사회에 전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소프트웨어 업계에서 40년에 이르는 경력을 이룬 가브리엘로브의 결정에 따라, 이사회는 자일링스의 COO인 빅터 펭(Victor Peng)을 새로운 CEO로 선출했다.

가브리엘로브는 “지난 10년 동안 자일링스를 이끌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며, “자일링스는 1985년 프로그래머블 로직 카테고리를 발명했고, 지금까지도 선두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지난 몇 년 동안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직원들의 탁월한 역량으로 전례 없는 성과를 이뤘다. 자일링스의 문화는 독창적인 기술 혁신뿐만 아니라, 탁월한 운영 실행을 기반으로 한다. 이런 특성과 독창적인 자원과 결합해 다양한 시장 속에서 수천 개의 고객사에 차별화를 제공할 수 있다. 오랜 동료인 빅터 펭이 새로운 CEO가 돼 매우 기쁘다. 그가 갖고 있는 리더십과 통찰력, 열정만큼이나 자일링스의 미래도 매우 성공적일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빅터 펭은 자일링스의 네 번째 CEO가 됐다. 2008년 자일링스에 입사한 그는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에서 전략과 기술적 전환을 진두지휘했고, 핵심 제품 리더십과 통합, 프로그래밍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 혁신을 이뤘다. 최근까지 COO를 역임한 그는 2017년 10월 이사회 멤버로 임명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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