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36조 매출, 나노전자 분야가 90% 차지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673개 나노융합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 나노융합산업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대상은 나노융합관련제품 생산업체 중 매출이 발생한 제조업체 673곳으로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진행됐다. 조사 수행기관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다.

2016년 국내 나노융합기업 매출액은 135조 987억 원, 고용인원은 15만 460명으로 2015년 대비 각각 10.5%, 1.4%, 0.6% 증가했다. 나노융합기업중 중소기업이 608곳으로 90.3%를 차지했다. 나노소재 기업이 309개(45.9%)로 가장 많고, 나노장비·기기 기업이 182개(27.0%), 나노전자 기업이 120개(17.8%), 나노바이오·의료 기업이 62개(9.2%)로 조사됐다.

분야별 기업 현황(2012~2016년, 산업부)

2016년 나노융합산업 약 135조 원의 매출액은 전체 제조업 매출액 약 1418조 원의 9.5%를 차지했다. 나노전자가 매출액 약 121조 7000억 원으로 90.1%를 차지했다. 나노소재가 약 10조 2조 원의 매출액으로 7.5%를 차지하며 두 분야가 전체 매출액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나노장비·기기 분야 약 2조 2000억 원(1.7%), 나노바이오·의료 약 9000억 원(0.7%) 순으로 조사됐다. 나노바이오·의료와 나노장비·기기분야는 매출액 비중은 작으나, 전년대비 각각 41.8%(2887억 원), 41.6%(6567억 원) 증가하며, 급격한 성장세를 보였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