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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를 사면,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까?RFID 기술의 ‘월튼’·VISA 직불카드 ‘모나코’
양대규 기자 | 승인 2017.12.26 18:06

[EPNC=양대규 기자] 암호화폐에 대해 사람들의 관심이 커져만 간다. 대한민국 1년 국가 예산보다 많은 돈이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됐다. 하지만 각각의 암호화폐가 어떤 성격을 지녔는지, 어떤 목적으로 만들어졌는지에 대해 고민하고 투자하는 이들은 많지 않다. 대부분 단기적인 시세차익을 노리거나 장기적으로 보유하면 가치가 늘어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로 암호화폐 거래에 뛰어든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네스트는 이런 무분별한 투자로 인한 소비자의 피해를 막고 건전한 암호화폐 거래 시장 형성을 위해, 일반인들에게 블록체인 기술과 화폐를 소개하는 캠업(Coinnest Association MeetUp, CAMUP)의 세 번째 자리를 가졌다. 12월 22일 열린 제 3회 캠업에는 월튼체인(Waltonchain) 모빙(MoBing) CEO와 모나코(Monaco) 바비 바오(BobbyBao) 공동창업자가 참가해 자사의 코인인 ‘월트’과 ‘모나코’의 기술에 대해 각각 설명했다.

바코드를 대체할 RFID 기술을 접목한 ‘월튼체인’
월튼체인의 핵심은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기술이다. RFID는 전자태그라고도 불리며, 바코드를 대체할 기술로 오랫동안 주목받았다. 바코드는 한 번에 하나만 스캔할 수 있지만, RFID는 한 번에 여러 개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다. 광원이 없이 멀리 떨어져 있어도 태그를 인식할 수 있다. 또한, 쉽게 훼손되지 않으며 데이터를 수정해 다시 사용할 수 있다. 이런 장점으로 1990년대 후반부터 글로벌 제조·유통업체들이 RFID에 관심을 보였으나, 높은 칩 가격으로 크게 확산되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

모빙 CEO는 “태그 가격은 한국 돈으로 20원 정도에 불과하다”며, “이미 자라 등의 의류회사나 중국의 많은 기업이 사용 중이다. 칩을 양산하게 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며 가격문제는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월튼체인 모빙 CEO

모빙은 RFID에 블록체인을 결합한 VIoT(Value Internet of Things)가 월튼체인이 지향하는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기존의 RFID가 가진 특성에 블록체인의 보안성과 연결성을 결합한다는 것이다. 그는 “VIoT를 통해 탈 중심화 된 신뢰 매커니즘으로 모든 분쟁의 해결이 쉬워진다”고 설명했다.

실례로 렌터카에 VIoT를 활용하면 ▲해당 차량을 누가 빌렸는지 알 수 있으며 ▲차량을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면 그 기록이 바로 기록되며 ▲임대료를 연체하면 자동으로 계약 해지되고 ▲사고 발생 시에도 운전한 사람이 누구인지 블록체인에 기록된 자료를 바탕으로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할 수 있다.

모빙은 “이 모든 것을 월튼 코인으로 지불한다”며, “월튼체인의 RFID 시스템은 칩과 공유 체인 두 부분으로 구성된다. 칩은 RFID라벨과 리더기의 칩으로 데이터 교환을 통해 월트체인 시스템에 입력된다. 월트 체인은 공유 체인으로 최종적으로 DAO를 생성한다”고 밝혔다.

VISA 직불카드로 쓸 수 있는 ‘모나코 코인’
모나코는 비자(VISA)의 프로그램 매니저에 등록된 유일한 매니저가 강점이다. 비자의 파트너로서 범용적으로 모나코 카드를 쓸 수 있다는 것이다.

모나코 바비 바오 공동창업자

바비 바오 창업자는 “비자의 프로그램 매니저로 모나코 코인 보유 회원들에게 특별한 ‘모나코 비자 카드’를 제공한다”며, “모나코 코인을 6개월 이상 일정액 소유한 회원들에게 카드를 발급한다. 카드는 아메리카익스프레스 블랙카 드를 만든 회사에서 만드는 특별한 메탈카드로 소유자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비 바오는 “다른 코인 회사의 경우 비자카드와 약정을 하면 3%의 수수료를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며, “엄격한 프로세스를 통해 모나코는 비자의 파트너가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모나코 카드는 실시간으로 거래가 이뤄진다. 거래 후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알림을 받으며, 환전이나 송금의 경우 어떤 환율이 적용되는지 알림을 받는다. 이를 확인 후, 거래를 실행하면 된다. 또한, 알리페이, 애플페이, 삼성페이에도 통합 활용을 할 수 있다.

바비 바오는 “블록체인 기술은 지불의 미래”라며, “과거에 사람들은 온라인 구매를 하지 않았다. 하지만 온라인이 생기고 급격히 온라인 구매가 늘었다. 블록체인 역시 이런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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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규 기자  yangdae@epn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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