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스(Place) 인식 기술’, GPS 정보와 이미지 정보 함께 활용해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네이버 플레이스 검색을 이제 키워드뿐만 아니라 이미지 검색으로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네이버의 비쥬얼서치 서비스 ‘스마트 렌즈’가 지난 11월 쇼핑렌즈에 이어 오프라인 상점 외관의 이미지를 검색하는 ‘플레이스(Place) 인식 기술’을 추가 접목했다. 네이버 모바일 웹과 앱 업데이트 후 검색창 우측의 스마트렌즈 버튼을 클릭하면 사용 가능하다.

네이버 캡쳐

플레이스 인식 기술은 스마트렌즈에 상점의 외관을 비추면, ▲영업 시간 ▲판매하는 품목 ▲가격대 ▲블로그, 포스트 등을 통한 이용자 리뷰 ▲주변 대중교통 등 해당 상점의 정보가 담긴 ‘플레이스 정보’를 자동으로 찾아 제공한다.

플레이스 인식 기술은 네이버앱의 GPS 설정이 활성화되어 있는 경우에 사용할 수 있다. GPS 정보 활용과 함께 이미지를 통해 검색하는 방식으로 상점이 밀집해 있는 상권에서도 보다 효과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해당 기술은 사진을 찍지 않고, 스마트렌즈를 통해 상점을 비추기만 해도 플레이스 정보를 바로 제공하기 때문에 탐색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율성을 갖는다. 일례로, 추운 겨울 야외에서 검색을 하거나 처음 가는 거리의 식당이나 카페의 메뉴, 가격대 등이 궁금할 때, 실제 사람들의 평가가 궁금한 미용실이나 네일샵을 방문할 때, 상점의 간판이나 내부가 잘 보이지 않는 경우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플레이스 인식 기술 적용을 위해 비쥬얼 서치 기술인 ‘SCOPIC(스코픽)’이 다양한 업체들의 외관 이미지 DB를 인식 및 분석할 수 있도록 연구했다.

SCOPIC은 ▲업체 정보 등록 및 관리 툴인 네이버 스마트 플레이스에 등록된 업체 중 상점 외관 이미지가 등록된 업체 ▲블로그, 카페, 포스트 등에서 태그와 함께 리뷰가 작성된 업체들의 이미지를 분석해, 스마트 렌즈에 비춰진 업체와 유사한 이미지를 골라내고, 관련 정보를 찾아 보여주는 과정을 거친다.

네이버 비쥬얼서치 강유훈 리더는 “플레이스 인식 기술은 낮선 거리, 텍스트 검색이 어려운 상황에서 가보고 싶은 상점 한 곳에 집중해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네이버가 구축한 다양한 이미지DB를 기반으로 스마트 렌즈가 인식할 수 있는 이미지의 범위를 계속 늘려가고, 그에 맞는 기술과 UI를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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