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네트워크 가상화 소프트웨어 기업 윈드리버는 모바일 네트워크 솔루션 전문기업 콘텔라(Contela)가 자사의 NFV인프라 솔루션 ‘윈드리버 티타늄 클라우드(Wind River Titanium Cloud)’를 채택해 LoRa IoT 서비스를 위한 NFV 개념증명(PoC) 프로그램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장거리 도달 능력과 저전력 소비 기능을 두루 갖춘 LoRa(Long Range Radio) IoT 네트워크가 전세계적으로 커넥티드 스마트 시티의 부상을 촉진하고 있다. 혁신적인 IoT 애플리케이션은 도시가 직면하고 있는 운송, 보안, 공해와 같은 중요한 과제들을 해결함으로써 새로운 가치와 편의성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IoT 시대를 맞이해 LoRa 네트워크 솔루션을 통해 신뢰성 있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는 콘텔라는 최근 SK텔레콤과 함께 국내 전역에 LoRa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SK텔레콤은 이를 기반으로 자동 미터링, 위치 추적, 원격 모니터링과 같은 다양한 상용 IoT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었다. 콘텔라는 LoRa 네트워크 솔루션을 한층 더 발전시키기 위해 NFV 기반의 솔루션으로 전환해 5G로의 발전을 준비하면서 비용도 절감할 방법을 모색하고자 했다.

NFV 도입을 위해서는 높은 가용성과 사용의 용이성, 다른 VNF와의 호환성이 매우 중요했으므로, 콘텔라는 윈드리버의 캐리어급 NFV 인프라 솔루션 ‘티타늄 코어(Titanium Core)’와 ‘티타늄 에지(Titanium Edge)’ 제품을 자사 최초의 NFV 개념증명(PoC) 프로젝트에 선정했다. 이와 함께 개방성 또한 중요한 고려사항 이었다. 벤더에 종속될 위험을 피하고 비용도 더욱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윈드리버는 티타늄 클라우드(Titanium Cloud) 에코시스템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폭넓은 범위의 사전 인증 솔루션 세트를 제공하는 것 또한 결정적인 요인으로 꼽혔다. 

콘텔라의 NFV 개념증명 프로젝트는 윈드리버 티타늄 클라우드를 이용해 총 개발 시간을 6개월 단축시키면서 보다 적은 비용으로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을 구현함으로써 콘텔라가 원했던 투자수익(RoI)를 달성했다. 이들은 개념증명을 토대로 설비투자 비용과 운영 비용을 줄이면서 네트워크 성능은 향상시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로 인해 콘텔라는 LoRa IoT 서비스를 위한 NFVi 솔루션으로 티타늄 클라우드를 활용하고, NFV 기반 시스템으로의 확장이 LoRa IoT 네트워크 시스템 전체에 대해 점진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유근출 콘텔라 Core개발그룹장은 “새로운 솔루션과 수익창출 서비스의 출범을 위해서 우리는 개념증명을 통해 높은 RoI라는 사업성 정당화 요소를 모색하고 있었고, 윈드리버 티타늄 클라우드가 최적의 해답을 제공했다. 윈드리버와의 협력을 통해 통해 우리의 엔드투엔드 LoRa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IoT 시대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우영 윈드리버코리아 네트워크 사업총괄 이사는 “콘텔라는 SK텔레콤과 함께 전국적인 LoRa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아가며, 국내 주요 도시 전역에서 커넥티드 스마트 서비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NFV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윈드리버는 양사와 긴밀한 협력을 지속하여 IoT 시대를 항한 여정을 함께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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