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와 403개의 주거·상가 시설 들어설 예정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한국후지필름이 복합주거시설 ‘어바니엘(URBANI L)’ 준공식을 개최했다. ‘어바니엘’은 도시를 의미하는 ‘Urban’과 나를 뜻하는 ‘I’, 롯데의 ‘L’이 함축된 말로,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의 복합주거시설이라고 한국후지필름은 설명한다.

금천구 가산동에 위치한 어바니엘 1호점은 2015년 8월까지 ‘한국후지필름’의 본사로 활용했던 공장 건물을 새롭게 신축해 첫 선을 보였다. 준공식에는 롯데 호텔&서비스 BU 송용덕 부회장, 한국후지필름 박호성 대표이사 등 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어바니엘은 연면적 2만5000여㎡ 규모, 지하 2층, 지상 18층의 건물로 한국후지필름 본사는 물론 403개의 주거 시설과 상가가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는 1~2인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만들어졌으며, 롯데몰과 세븐일레븐, 롯데시네마, 롯데JTB, 롯데리아 등 롯데 계열사와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기존 한국후지필름 본사 부지를 개발해 어반스타일 부띠끄 하우스 ‘어바니엘’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한국후지필름은 새로운 사옥에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소비자에게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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