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래기술교육원, 2018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이슈 세미나 개최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2018년 디스플레이 시장의 핵심 키워드가 '폴더블(Foldable)'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2018년 1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2018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이슈 세미나 - 폴더블 디스플레이,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미니/마이크로 LED 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간 소문만 무성했던 폴더블 폰 '삼성 갤럭시X'가 내년 12월 발매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LG 역시 이미 접을 수 있는 폴더블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제품의 개발에 성공한 상태라고 발표 하였으며, 애플은 2020년 즈음 접을 수 있는 형태의 폴더블 아이폰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을 밝힘으로써 향후 폴더블 디스플레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불을 붙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는 2018년 폴더블폰 판매 예상량을 70만 대로 전망했으며, 2019년 320만 대, 2020년 1360만 대, 2021년 3040만 대까지 판매량이 오르다 2022년에는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1%를 넘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또한, 스마트카의 혁신적인 발전과 걸음을 같이 하고 있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시장은 유비산업리서치의 리포트에 따르면 연평균 약 17%로 성장해 2022년까지 약 250억 달러의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중 OLED 디스플레이의 규모는 점진적으로 확대되어 2022년 약 20% 정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미나는 ▲'2018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분석을 통한 개발방향 및 산업전망'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가변형 점.접착소재 개발과 적용방안'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고유연, 고경도 필름 타입 커버 윈도우 기술 개발' ▲'Bezel-less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위한 전자소자 구현기술과 제조공정' ▲'자동차용 디스플레이를 위한 핵심 구현 기술' ▲'미니 LED 및 마이크로 LED 디스플레이 개발기술과 산업적용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예정됐다.

연구원 관계자는 "현재 디스플레이 산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기술혁신이 진행 중이다. 폴더블, 롤러블 등 다양한 형태의 OLED 디스플레이와 이를 구성하는 재료와 소재의 혁신성인 필요할 때이고, 아울러 장기적 미래 관점에서는 ICT, 바이오 분야와 결합하여 인간의 신체에 설치되어 인간과 상호작용하는 디스플레이로 진화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서 축척 된 기술적, 사업적 노하우를 공유함과 아울러 관련업계 종사자에게 수준 높은 최신 기술 정보는 물론 미래 비즈니스 기회 선점이 가능한 시장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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