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S 분야에서 지멘스의 강점을 잘 증명했다”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가 가트너의 2017 매직 쿼드런트(Magic Quadrant) 보고서에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s, 제조 실행 시스템) 부문 리더로 선정됐다. 가트너는 올해 처음으로 MOM(Manufacturing Operations Management, 제조 운영 관리) 부문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벤더(Vendor)들의 비전 완성도와 실행 역량이 평가 된다. ▲실행 역량 부문에는 기업들의 제품과 서비스, 전반적인 수행능력, 영업·가격책정, 시장대응성·실적, 마케팅, 고객경험과 운영 항목을 ▲비전의 완성도 측면에서는 시장 이해도, 마케팅 전략, 영업 전략, 오퍼링(제품) 전략, 비즈니스 모델, 산업 전략, 혁신과 지리적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르네 울프(René Wolf) MOM 부문 수석부사장은 “가트너의 이번 평가는 엔드-투-엔드 디지털 혁신플랫폼의 중요한 부분으로 성장한, MES 분야에서 지멘스의 강점을 잘 증명해 준다. 지멘스는 MES와 MOM을 위한 강력한 솔루션 개발과 투자를 지속함으로써 여러 산업 분야의 광범위한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멘스의 고객들이 글로벌 제조 및 생산 영역에서 최상의 품질과 생산 최적화를 이룰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지멘스는 제품 설계와 시뮬레이션에서부터 생산 설계, 시뮬레이션 실행, 자동화, 플랜트 하드웨어, IoT 용 개방형 클라우드 기반 OS인 마인드스피어(MindSphere) 등의 제품 수명 주기 전체 가치 사슬에 걸쳐 총체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멘스는 2001년 처음으로 MES 분야에 진출했다. 이후 지속적으로 MES와 MOM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또한, MES, APS (Advanced Planning and Scheduling), QMS(quality management systems, 품질 경영 시스템) 등 기능적인 범위를 넓히는 동시에 다양한 산업의 요구에 맞춰 솔루션을 확대했다. 

이런 포트폴리오는 산업에서 널리 인정 받고 있으며, 항공 및 국방(A&D), 자동차, 산업용 기계, 소비재, 식음료, 생명 과학, 전자, 반도체, 의료기기 등 산업 분야의 주요업체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지멘스는 2017년 멘토 그래픽스(Mentor Graphics)를 인수하며 Valor를 MES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전자 산업에서의 입지와 MES 분야에서의 전략을 강화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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