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앱, 100여개국에서 애플TV 지원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아마존(Amazon)이 100개 이상의 나라에서 애플TV 4K(Apple TV 4K)와 기존의 애플TV 버전을 지원하는 프라임 비디오(Prime Video) 앱을 배포한다고 발표했다.

프라임 비디오 회원들은 이제 아마존 오리지널 무비(Amazon Original Movies), 프라임 오리지널(Prime Originals), 할리우드(Hollywood) 블록버스터, TV 시리즈 등 수상 경력이 있으며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는 많은 작품은 물론 미국 140개 채널, 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95개 채널을 시청할 수 있는 더욱 다양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고객들은 내일부터 애플TV 4K와 애플TV에서 ‘써즈데이 나이트 풋볼’(Thursday Night Football)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아마존의 4K HDR(High Dynamic Range) 작품들도(HDR) 애플TV 4K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애플TV 사용자들은 애플TV 앱인 시리 리모트(Siri Remote)와 일부 국가에서 유니버설 서치(universal search) 기능을 사용해 프라임 비디오의 콘텐츠를 쉽게 검색할 수 있다.

마크 이머(Mark Eamer) 프라임 비디오 부사장은 “고객들을 기쁘게 하는 것보다 더 신나는 일은 없다. 이번에 애플TV에서 프라임 비디오를 시청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앱은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더 그랜드 투어’(The Grand Tour) 시즌 2의 방영일 12월 8일에 맞춰 배포됐으며, 애플TV 4K에서 스트리밍하는 프라임 비디오 회원들은 4K HDR의 놀라운 시청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 세계 애플TV 소유자들은 ‘더 그랜드 투어’, ‘더 마블러스 미세스 마이젤’(The Marvelous Mrs. Maisel), ‘더 틱’(The Tick) 등과 같은 아마존 오리지널 무비와 프라임 오리지널은 물론 12월 15일 방영되는 ‘장 클로드 반 존슨’(Jean-Claude Van Johnson), 1월 12일 방영되는 ‘필립 K. 딕의 일렉트릭 드림’(Phillip K. Dick’s Electric Dreams) 등 프리미어 대작들을 시청할 수 있다. 프라임 비디오는 ‘텀블 리프’(Tumble Leaf), ‘꼬마생쥐에게 과자를 주지마세요’(If You Give a Mouse a Cookie), ‘오늘은 눈 오는 날’(The Snowy Day) 등 수상 경력이 있는 작품과 매달 서비스되는 인기 있는 라이선스 타이틀 등 다양한 어린이 콘텐츠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