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 DLP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TI는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에 4K UHD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칩셋 제품군을 확장하며 4K UHD 기술의 경계를 넓혀가고 있다. 경제적인 가격의 4K UHD 제품 ‘DLP660TE’ 칩셋 출시에 이어, 더 작은 크기의 소형 칩셋 ‘DLP470TE’, ‘DLP470TP’ 2종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며, 4K UHD의 영상 기능을 더욱 다양한 완제품에 적용할 수 있게 됐다.

개발자들은 이제 레이저 TV, 모바일 스마트 TV,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 디스플레이,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 피코 프로젝터, 사무·교육용 프로젝터와 같은 다양한 완제품에 DLP 4K UHD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이 칩셋은 광범위한 범위의 전력, 크기, 밝기, 성능을 지원해, 개발자들로 하여금 4K UHD 완제품의 필요 사양을 충족할 수 있도록 한다.

각각의 DLP 4K UHD 칩셋은 4K UHD 기술에 대한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정의(definition)를 능가하며, 800만 개 이상의 픽셀을 스크린에 표시한다.

DLP470TP는 DLP 제품 중 가장 작은 4K UHD 솔루션으로, 소형화와 저전력 설계에 최적화돼 있다. 17x24.5mm 크기로 최대 1500루멘 밝기를 지원해 모바일 스마트 TV, 피코 프로젝터와 같은 장비에 4K UHD 품질을 제공한다.

DLP470TE는 1500루멘 이상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터에 최적화돼 있다. 이 칩셋은 더 큰 22x32mm 패키지로 제공돼 최대 4000루멘의 밝기에서 발생하는 열을 견딜 수 있다.

DLP660TE는 4K UHD 칩셋 3개 중 가장 강력하다. 이 디지털 마이크로미러 디바이스(Digital Micromirror Device, DMD)는 최대 5000루멘의 프로젝션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할 수 있어 영화관에서 많이 이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