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UAE 두바이에서 330건 상담 실적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 11월 국내 정보통신보조기기 제조업체의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총 330건, 60여억 원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정보통신 보조기기 관련 국제 전시회 ‘사이트 월드 2017(Sight World 2017)’과 ’액세스 어빌리티 엑스포 2017(Access Abilities Expo 2017)’에 6개 국내 중소기업과 한국관을 구성했다. 한국관은 14종의 장애인을 위한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을 전시해, 완제품과 핵심부품(Module) 수출상담, 현지 업체와의 총판 계약 체결 등 다양한 형태의 해외진출 성과를 달성했다.

11월 1일에서 3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사이트 월드 2017은 최첨단 기술 장비와 일상 생활용품 등을 전시하고 강연회, 워크샵, 포럼을 개최했으며, 약 62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11월 7일부터 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액세스 어빌리티 엑스포 2017은 두바이 정부기관 등 17개국 125개 기업이 참여하는 장애인용 보조기기·보조기구 전문 박람회로 약 75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액세스 어빌리티 엑스포 2017 개막식 행사 중 두바이 최고 재무위원회(Dubai Supreme Accounting Committee) 아메드 빈 사이드 알막툼(Ahmed bin Saeed Al Maktoum) 의장이 한국관을 직접 방문해 주목을 끌었다. 그는 대한민국 정부가 최신 정보통신보조기기 제품을 두바이를 비롯한 중동지역에 소개해준데 대해 감사인사를 하는 등 호평을 받았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과기정통부 송정수 정보보호정책관은 “이번 성과를 발판으로 국내 중소 정보통신보조기기 제조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필요한 영업과 마케팅 측면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을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관련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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