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ams는 사람의 눈이 가시광선에 대한 사람 눈의 반응과 비슷한 수준으로 색을 측정할 수 있는 3자극값 센서 신제품 AS7264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센서는 24시간 주기 생체리듬(circadian rhythm)의 붕괴 또는 유지, 급속한 안구 노화, 눈의 피로 같이 연구자들이 사람의 건강 상태와 관련해 비중 있게 다루는 청색광(blue light) 파장을 정확하게 측정한다.

AS7264N은 4.5x4.7x2.5mm 크기의 LGA(land grid array) 애퍼처드 패키지(apertured package)로 제공돼, 조명이나 연결형 센서 팩용으로 적합하다. 신제품은 인간 중심 조명(human-centric lighting)과 스마트 빌딩 제어 분야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애플리케이션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센서는 스펙트럼·조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근자외선에서부터 근적외선까지의 광센서와 컬러 센서 전체 제품군을 포함하는 ams의 AS72xx 제품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이 제품군의 3자극값 컬러 센서는 ams의 온 웨이퍼(on-wafer) 실리콘 간섭 필터를 사용해, CIE 1931 표준이 정한 XYZ 표준 관찰자 모델 특성에 일치하는 개별 스펙트럼 채널을 생성한다. AS7264N은 440nm와 490nm의 두 파장 모두에서 청색광의 세기를 보다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2개의 청색광 필터를 추가로 사용한다.

보드 실장형으로서 작고 저렴한 AS7264N 센서는 조명, 디스플레이, 스마트 빌딩 자동화 또는 관리 시스템에서 참신한 조명 제어 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해준다. 조명과 빌딩 자동 감지 솔루션 제조회사들은 자사 제품에 AS7264N을 적용함으로써, 청색광 파장에 대한 최종 사용자의 노출 상태를 측정하고 그에 대한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컬러 모니터링 기능을 구현할 수 있다.

AS72xx 시리즈의 다른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AS7264N도 I2C 인터페이스를 이용해 사용하기 쉬운 디지털 컬러 측정 출력을 제공한다. 이 제품의 실리콘 간섭 필터는 시간과 온도에 따른 드리프트가 매우 작아, 최종 제품의 수명이 다할 때까지 교정이 필요 없다. 프로그래머블 온칩 LED 드라이버는 동기화된 전자 셔터 기능을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ams의 조명·스펙트럼 센서 담당 선임 마케팅 매니저 톰 그리피스(Tom Griffiths)는 “광생물학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파장에서 트루 컬러 센싱과 정밀 스펙트럼을 측정할 수 있는 AS7264N은 상업용, 주거용, 산업용 조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주변 광 특성과 조명 노출 데이터 수집 등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에 활용할 수 있다. 이 솔루션은 제조회사들이 조명과 건강 간의 상관관계를 다루는 애플리케이션의 출시를 앞당길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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