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 개발 킷 기능 확장

[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온세미컨덕터가 최근 출시한 사물인터넷 개발 킷(IDK) 플랫폼의 기능을 확장한 새로운 두개의 보드(실드)를 발표했다. 블루투스 저에너지(BLE) 기술과 스마트 패시브 센서(SPS)를 포함한 두 개의 새로운 실드를 채택하게 되면, 스마트 홈·빌딩, 스마트 시티, 산업용 자동화, 모바일 헬스 분야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하고 독특한 사용 사례를 만들 수 있다.

BLE 실드는 최근 발표한 RSL10 멀티 프로토콜 블루투스 5 인증 무선 SoC를 장착했다. 업계 최저 딥슬립 전류와 수신 전력을 갖춘 ‘RSL10’은 더욱 연장된 배터리 수명을 갖춘 IoT 기기를 개발할 수 있게 한다. 소형 폼팩터의 RSL10을 설계에 채택할 경우, 저전력 IoT 센서 네트워크에서 요구하는 콤팩트한 원가 절감형 제품 개발이 쉬워진다. 고객들은 BLE 실드와 IDK를 집적함으로써 조명, 모터 등에 적용되는 도달 범위, 센싱, 엑츄에이터 옵션들을 확장하는 연결성 부문을 더욱 보완할 수 있게 된다.

SPS 쉴드는 IDK가 온도, 습도, 압력을 측정하는 온세미컨덕터의 배터리-프리 SPS 센서로부터 데이터를 캡처하도록 해준다. 센서는 유지보수를 안 해도 되는 접근이 어려운 곳을 포함해 배터리 교체가 힘든 산업용과 기타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 IDK와 SPS 실드를 페어링하면 배터리-프리 센싱, 광역 또는 부분적 연결과 액츄에이션 옵션이 필요한 IoT 애플리케이션에서 빠르게 프로토타입을 만들 수 있게 된다.

이 두 모델의 쉴드들은 IDK의 센싱, 액츄에이션, 유무선 연결을 위해 구성 가능한 모듈형 옵션을 확장해 애플리케이션 설계자들이 선택한 통신 프로토콜을 더욱 유연하게 구사하도록 해준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쉽고 빠르게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자들은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분석을 비롯한 각종 부가 가치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된다.

IDK 실드는 전체 설계도, PCB 레이아웃, 거버(Gerber) 파일을 포함한 전체 설명서와 함께 제공돼, 개념에서 개발과 생산에 이르는 설계를 신속하게 전환하도록 해준다. 업계 표준의 인터페이스는 온세미컨덕터를 비롯한 벤더들이 현재·미래형 모듈을 설계에 통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간단한 ‘잘라 붙이기’ 방식을 통해 최종 설계 제품 설계의 R&D 시간, 비용 및 리스크를 줄여준다.

온세미컨덕터의 IoT를 이끄는 와이렌 페레라(Wiren Perera)는 “새로운 실드들은 IDK를 새로운 차원으로 이끌어 가면서도, 고유한 IoT 애플리케이션을 가능하도록 한다”며, “에너지 수확, 배터리-프리 센싱은 농업 분야에서 특히 자산 건전성 모니터링을 통해, 품질 관리와 예측 유지 보수 분야에 IoT 활용을 확대 적용해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블루투스 기술의 적용으로 저전력 연결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이 여러 분야에서 더욱 증가하게 된다. 상호 보완적인 에너지 효율적 연결과 다양한 종류의 액츄에이션을 IDK의 노드 간 클라우드 기능과 결합하면, IoT 솔루션과 서비스를 시장에 빠르게 출시하게 하는 강력한 툴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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