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ABB는 국제로봇전시회 (동경 로봇 박람회, iREX)에서 양팔 협업용 로봇 유미(YuMi) 시리즈의 성공을 기반으로 최신 한팔 협업 로봇을 선보인다. 명칭에서 보여지듯이 협동 로봇은 공장에서 작업자와 나란히 위치해 작업하도록 설계됐으며, 생산성을 높이고 대규모 주문 생산을 지원한다.  해당 로봇은 2018년에 공식적으로 론칭할 예정이다. 

2015년 소형 부품 조립용 로봇 유미와 같이 신형 로봇의 적재하중은  500g이며, 소형화를 통해 기존 조립라인에 쉽게 통합해 생산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신규 로봇은 리드 스루 (Lead-through) 프로그래밍 기능이 적용되어 작업자가 별도 교육을 받을 필요 없다. 

사미 아티야 ABB 로봇, 모션 사업본부 총괄 사장은 “협동 로봇 유미는 기본적으로 작은 부품 조립을 위해 설계됐으나 유난히 다용도로 활용돼 왔다. 루빅스 큐브를 풀고 스시를 만든다거나 선물 포장을 하고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수도 있다.  유미의 엄청난 성공에 힘입어, 고객사의 요청으로 개발된 새로운 한팔 로봇 또한 호평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언급했다.

퍼 베가르드 네세스(Per Vegard Nerseth) ABB 로봇사업부 총괄 대표는 “계속하여 협업 로봇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최신 로봇은 ‘미래 공장‘을 실현하고, 대량 맞춤식 주문제작 시대로 돌입함에 있어 고객이 성장하도록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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