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산업현장까지 5G로 변화할 모든 분야 서비스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LG유플러스가 11월 24일 해외 통신사, 제조사, 주요국 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제4차 글로벌 5G 이벤트’를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행사에서 5G 기술과 서비스를 시연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참석자들은 일상생활, 산업 분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서비스까지 5G로 인해 변화할 모든 분야를 체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 호응과 찬사를 보냈다.

LG유플러스는 전시장 중앙에 마련된 원격조종 서비스들이 주목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직접 탑승하지 않고도 운전석에 앉아 있는 것처럼 운전석 앞을 보면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소형 무인자동차를 조종할 수 있는 ‘원격제어 드라이브’ 등이 인기가 많았다.

▲6배 이상 선명한 고화질 프로야구 경기를 생중계하고 포지션별 영상·360도 VR·타격밀착 영상 등을 통해 국내 최초의 원하는 시점과 각도로 야구경기를 즐길 수 있는 ‘5G 프로야구 생중계’ ▲8K 초고화질의 360도 VR 영상을 여러 사람이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초고화질 VR영상’ ▲4K 고화질의 360도 VR의 서로 다른 지역에서 이원 생중계가 가능한 ‘고화질 듀얼생중계’도 눈길을 끌었다.

5G 체험관에서는 5G와 LTE의 추의 진동 폭과 거꾸로 정지시키는데 소요되는 시간 차이를 통해 5G의 빠른 반응 속도를 LTE와 비교해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5G 진동 추 실험’이 주목받았다. 관람객들은 실제로 5G 버스를 타고 도심 속을 운행하면서도 최대 10Gbps에 달하는 전송속도를 구현하고, 듀얼 커넥티비티 기술로 3.5GHz와 28GHz 주파수를 결합해 최대 20Gbps 전송속도를 체험하기도 했다.

또한, 무선을 통해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하고 UHD 고화질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FWA(UHD 무선 IPTV) 서비스’, 직접 눈으로 보지 않고도 관제시스템을 통해 드론의 자율 조정이 가능한 ‘5G 스마트 드론’도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LG유플러스 박준동 미래서비스사업부 상무는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이라는 5G의 특성에 맞으면서도 모든 국민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는 5G 서비스를 차질 없이 준비해 5G 시대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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