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KT가 애플사의 아이폰 10주년 기념작 ‘아이폰 X’을 출시하고, KT 전용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인 ‘아이폰 X 체인지업’, 결합할인과 제휴카드 할인 등을 선보이며 고객 맞이에 나선다.

아이폰 X은 기기 전면 전체가 디스플레이인 새로운 방식의 5.8인치 수퍼 레티나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전·후면 글래스와 측면 스테인리스 스틸 밴드의 조합으로 강성을 높였다. 새로운 A11 바이오닉 칩은 뉴럴 엔진이 탑재됐고, 머신 러닝이 적용된 새로운 인증 기능 페이스ID로 잠금 풀기, 인증, 결제를 할 수 있게 됐다.

페이스ID를 지원하는 트루뎁스(TrueDepth) 카메라는 50가지의 다양한 얼굴 근육의 움직임을 캡처, 분석해 재미있고 새로운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는 애니모티콘 기능도 제공한다. 2개의 후면 카메라는 광학 이미지 흔들림 보정(OIS) 기능을 갖춘 1200만 화소의 와이드 앵글, 망원 렌즈가 적용돼 향상된 애플의 이미지 신호 프로세서(ISP)와 함께 제공된다.

KT는 아이폰 X 사전예약 고객 중 출시 행사 참여 신청을 한 고객 100명을 추첨해 개통 시작일인 11월 24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아이폰 X 론칭 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추운 날씨에도 지난 18일부터 무려 7일간 현장에서 대기한 20대 손현기(남, 만 26세)씨가 아이폰 X 국내 1호 개통자가 됐다. 손현기씨는 “2009년 KT가 아이폰 3GS를 출시할 때부터 현재까지 8년간 KT 아이폰을 사용해 왔고, 지금도 아이폰 6S 모델을 사용하고 있다”며 아이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KT 1호 개통고객에게는 데이터선택 76.8 요금제를 2년 무상 지원하고 애플워치3, 기가지니 LTE, 벨킨 액세서리 세트 등 소정의 혜택이 주어졌다. 2, 3호 고객은 애플워치3와 벨킨 정품 무선 충전 패드, 초청고객 100명 전원에게는 기본 액세서리 세트가 제공됐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벨킨 강화 유리가 제공돼 현장에서 전문가가 직접 부착해주는 부착 서비스도 제공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