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기업대상, 해외 바이어와 전문가 비즈니스 미팅 연계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은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가 문화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과 현지화를 지원하는 ‘G-START E’ 참가기업을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12월 11일 까지다.

G-START는 스타트업의 비즈니스 생애주기를 고려해 기업 성장에 필요한 요소를 단계별로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A~E 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부천, 판교, 광교, 북부 등 4곳의 클러스터센터를 통해 진행 중이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G-START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A는 기초역량 강화 ▲B는 실전역량 강화 ▲C는 투자연계 ▲D는 자금지원 ▲E는 해외 진출로 구성됐다. 이 중에서 E는 해외 비즈니스를 준비 중인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실질적인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다. 교육과 컨설팅, 해외 비즈니스 미팅을 기본으로, 진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기업에는 해외 사무공간 연계와 진출비용을 추가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설립 7년 이내의 경기도 소재 법인(이전 예정)인 ICT 기반 융복합 문화콘텐츠 분야 기업 12곳이다.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는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12개 회사의 특성을 고려해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진출 국가를 정하고, 국가별 맞춤형 기초교육과 멘토링을 진행한다.

또한, 진출 국가와 연관된 VC(벤처캐피털), 바이어 등 다양한 전문가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연계해 투자와 사업제휴 가능성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진출 가능성 높은 우수기업에는 진출 국가 내 비즈니스센터와의 협력해 해외 거점 사무공간과 총 2000만 원 상당의 해외 진출비용을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해외 진출 가능성을 확인한 스타트업이 중장기적으로 현지에서 비즈니스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다양한 인프라를 활용해, 경기도 우수 스타트업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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