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인 SEMI는 10월 북미반도체 총 장비출하액이 20억 2000만 달러라고 발표했다. 

SEMI는 북미지역의 반도체 장비제조사들의 출하액을 3개월 평균치로 보고서에 발표한다. 10월 출하액은 지난 달 9월 장비출하액 20억 5000만 달러보다 1.8% 하락했으며, 전년도 10월 출하액 16억 3000만 달러와 비교해서는 23.7%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10월 전공정장비 출하액은 17억 8000만 달러로, 지난 9월 18억 1000만 달러보다 1.7% 하락했으며, 전년도 10월 출하액 14억 6000만 달러보다 22.2% 상승했다. (전공장비 카테고리는 웨이퍼 공정, 마스크/레티클 제조, 웨이퍼 제조, 팹(fab) 설비를 포함함) 

10월 후공정장비 출하액은 2억 3000만달러로, 지난 9월 출하액 2억 4000만 달러보다 2.8% 하락했고, 지난해 10월 출하액 1억 7000만 달러보다 36.4% 증가했다. (후공정장비 카테고리는 어셈블리 및 패키징, 테스트 장비를 포함함)  

SEMI의 아짓 마노차(Ajit Manocha) 사장은 “올해 기록적인 매출을 보이고 있는 장비출하액이 4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며, “하지만 올해 장비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며, 내년 역시 긍정적인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미반도체장비산업 출하액 (자료: SE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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