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나리 기자] 필립스라이팅코리아가 스마트조명 휴(Hue)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휴 3.0’과 동작을 감지해 스마트조명 휴를 제어할 수 있는 ‘휴 모션센서(hue Motion Sensor)’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휴 3.0’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해 1600만 가지 색상과 다양한 레벨의 조도 조절을 원격으로 할 수 있는 스마트조명 휴의 최신 버전으로, 더욱 풍부하고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 기존 버전인 휴 2.0에 비해 더 넓은 RGB 색상 영역을 사용해 보다 정확하게 원하는 색을 구현하며, 특히 초록 색상의 빛 구현이 더욱 정교해지고 풍성해진 것이 특징이다.

또한 색상 변경 시 보다 즉각적으로 반응하는 등 한층 빨라진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전용 브릿지(Bridge)는 휴 2.0브릿지를 동일하게 사용하며, 전구의 소켓 크기나 소비 전력, 최대 밝기 등은 이전 버전과 동일하다. 

2016년 9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가전박람회(IFA) 2016에서 처음 소개돼 큰 관심을 받은 ‘휴 모션센서’도 출시된다. 휴(hue)와 연동 시 스마트 디바이스나 스위치를 매번 사용하지 않고도 사용자의 위치와 동작 그리고 일상의 빛을 감지해, 자동 점소등, 조명 설정을 할 수 있다.  

휴 모션센서는 최대 5m 이내의 움직임을 인식하며, 시간대 별 조명 설정, 시간, 상황에 따른 적절한 조명 환경을 제공하고 사용자의 편의성과 효율적 에너지 관리를 돕는다. 시간대 별 조명 설정도 가능해 낮에는 활동을 위한 밝은 빛, 저녁에는 낮은 조도의 편안한 빛, 한밤 중 이동 시에는 가이드 조명 등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AAA건전지 교체형의 무선 제품으로 설치 방법도 매우 간단하다. 뒷면의 접착 스티커를 제거한 뒤 벽면에 부착하거나 나사로 고정시켜 침실, 욕실, 복도 등 원하는 곳 어디든 적용 할 수 있다.

필립스라이팅코리아 김문성 대표는 “IoT 생태계가 급속도로 확장되는 가운데 스마트조명 선두주자인 휴도 지속적으로 더 나은 품질과 다양한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니즈를 만족시키려 노력하고 있다”며, “휴 3.0과 모션센서를 통해 보다 증진된 스마트홈 환경을 제공하며, 스마트홈의 보편화를 이끌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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