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밴드 LTE 커버리지…3G·2G로 폴백 가능

신테리온® 모듈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젬알토(Gemalto)가 ‘올인원’ 사물인터넷(IoT) 모듈을 출시하며, 산업용 IoT의 연결성을 전 세계로 확장한다. 모듈은 업계 최초로 12개 LTE 대역에서 ‘글로벌 커넥티비티’를 제공한다. 또한, 단일 디바이스에서 3G와 2G 셀룰러 커버리지를 함께 구현한다. 이를 통해 물류·유통 시스템을 간소화하고, 글로벌 IoT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10년간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시장 가치는 195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IIoT는 제조업, 에너지, 운송업계 등 여러 분야를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끄는 IIoT가 발전하려면, 쉽게 구축 가능한 고효율 글로벌 연결 솔루션이 필요하다. 

젬알토는 ‘신테리온® PLS62-W IoT 모듈(Cinterion® PLS62-W IoT Moudule)’을 고효율 LTE Cat 1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내놓았다. 모듈은 4G가 불가능한 환경에서는 알아서 3G와 2G 네트워크로 매끄럽게 폴백한다. 기기 제조사나 통합 서비스 운영사는 지역과 셀룰러 네트워크 표준에 따라 솔루션이 이동하더라도 세계 어디에서나 연결 가능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다. 

IoT 모듈에 포함된 강력한 ‘Java® 임베디드 시스템’은 IoT 솔루션에 처리 능력을 증강한다. 또한, 기존 오픈 소스 코드의 대규모 라이브러리와 소프트웨어 빌딩 블록 등 메모리를 공유해 애플리케이션 설계를 좀 더 쉽고 빠르게 만든다. 제품 생애주기 관리도 단순화하며, 백엔드 IT 시스템과의 통합을 간소화한다. 모듈의 전원 관리 시스템은 최적화된 절전 모드로 전력을 보존하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한다. 이 기술은 2025년 52억 달러 시장 규모를 이룰 것으로 예상되는 원격 산업용 애플리케이션 시장의 필수 요소다.

젬알토 안드레아스 헤겔(Andreas Haegele) loT 사업부 부사장은 “신테리온 멀티 밴드 LTE Cat. 1모듈은 셀룰러 IoT 커넥티비티의 원스톱샵(one stop shop)이라고 할 수 있다. ▲글로벌 위치 추적·텔레매틱스·플릿 관리 솔루션에 적합 ▲3G와 2G 폴백 지원 ▲loT솔루션의 위치나 이동에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며, “높은 효율을 자랑하는 신테리온 PLS62-W는 다양한 무선 네트워크 환경에서 장기간 작동시켜야 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최적화된 모듈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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