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 LDAC로 ‘무선’도 고음질로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소니코리아가 Ф(파이)4.4mm 밸런스 연결을 지원하는 프리미엄 HRA(High Resolution Audio) 워크맨 ‘NW-ZX300’을 국내에 출시한다. NW-ZX300은 유·무선 모든 조건에서 원음에 가까운 고해상도 음원을 재생할 수 있는 디지털 뮤직 플레이어다. Ф4.4mm 밸런스 연결 지원과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 LDAC을 탑재해 유·무선으로 고음질 음원을 감상할 수 있다.

JEITA 표준규격인 Ф4.4mm 밸런스 연결은 기존 Ф3.5mm 언밸런스 연결 대비 4배 이상의 출력을 지원한다. 풍부한 사운드 경험은 물론, 좌우 음향 신호가 혼선되는 크로스 토크 현상을 방지해 왜곡·손실 없는 선명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실현한다.

제품은 첨단 오디오 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왜곡과 노이즈를 차단하는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HX’로 풍부한 저음과 균형 있는 고음을 재현한다. 또한, 해상도가 낮은 음원을 HRA 음질에 가깝게 업스케일링 하는 DSEE HX 기술을 탑재해 어떠한 음악도 고음질로 감상할 수 있다.

음원 손실을 최소화한 설계는 NW-ZX300의 중요한 특징이다. 제품의 외관은 전자 노이즈를 감소시키는 견고한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제작되어 선명하고 안정적으로 음악을 재생한다. 내부는 고품질 필름 콘덴서와 대용량 FT CAP(하이 폴리머 콘덴서)로 불필요한 저항을 최소한으로 줄였다.

제품은 최대 30시간 연속 재생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와 손바닥에 들어갈 만큼 작은 사이즈로 휴대성을 늘였다. 64GB 내장 메모리를 지원하며, 마이크로 SD 메모리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무광 유리 터치스크린과 측면에 탑재된 컨트롤 패널로 모든 기능을 쉽게 제어할 수 있다. 블랙과 실버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99,000원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NW-ZX300은 유선 오디오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Ф4.4mm 밸런스 연결과 고해상도 블루투스 코덱 LDAC을 모두 지원해, 유·무선 환경에 구애 없이 고음질 음원을 감상할 수 있는 최상의 솔루션이다”라며, “손바닥보다 작은 컴팩트한 사이즈와 최대 30시간 연속재생 가능한 뛰어난 배터리 성능을 갖춘 NW-ZX300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아티스트의 의도 그대로의 생생한 음악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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