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 소프트웨어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프레쉬트랙스.io’ 베타 신청 오픈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CA 테크놀로지스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 중인 ‘CA World 2017’에서 ‘프레쉬트랙스.io(FreshTracks.io)’ 베타 프로그램 신청을 열었다. 프레쉬트랙스.io는 CA 소프트웨어 인큐베이터 프로그램 ‘CA 액셀러레이터’의 최신 프로젝트 중 하나다. CA는 프로그램에 등록된 10개 스타트업에게 신제품 아이디어 개발·테스트에 필요한 지원과 자금을 제공한다.

프레쉬트랙스.io는 CA 액셀러레이터에서 탄생한 네 번째 컨테이너 중심 프로젝트다.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고 확장할 때 발생하는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머신러닝과 자동화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컨테이너 관리 기술의 필요성도 커지고 있다. CA 엔지니어들이 기존 솔루션을 기반으로 마이크로서비스(Microservice)를 진화시키는 방법을 찾으며 프레쉬트랙스.io 프로젝트는 시작됐다.

프레쉬트랙스 팀은 CA의 컨테이너 전문성을 활용해 기존 툴보다는 고객 경험의 관점에서 문제 해결법을 찾았다. 팀은 오픈소스 기술을 바탕으로 머신러닝을 계층화해 실시간 지능형 경보 기능을 갖춘 자율 학습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현했다.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와 퀴베르네시스(Kubernetes)를 이용해 컨테이너 운영 비용을 줄였으며, 빠른 시장 출시가 가능한 솔루션을 개발했다.

프레쉬트랙스.io 공동 설립자 밥 코튼(Bob Cotton)은 “혁신에 가치를 둔 CA 액셀러레이터 문화는 고객 당면 과제 해결에 대한 우리의 관점을 바꾸고 있다. 우리는 컨테이너 모니터링의 필요성을 직접 경험하고, 비슷한 문제에 직면한 다른 기업과 공유하기 위해 솔루션을 개발했다”며, “CA 액셀러레이터의 유연성과 자원 덕분에 프레쉬트랙스.io를 개발했고 개발자를 위한 새로운 시장 기회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