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 AV’, ‘엔터프라이즈’, ‘SOHO 솔루션’ 등 3가지 분야

에이텐 'CS1924'

[테크월드=양대규 기자] 에이텐(ATEN)은 ‘2018 Taiwan Excellence Awards’에서 3가지 분야 4개 제품에 대해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Taiwan Excellence Awards는 ‘혁신가치(innovalue)’를 품질로서 가장 잘 구체화한 제품과 기업에 대만 경제부에서 수여하는 상이다. 총 578개 기업 1209개 제품이 선정 과정에 참여했으며, R&D·디자인·품질·마케팅·제조 분야 등으로 나눠 선정한다.

에이텐은 ‘Pro AV’, ‘엔터프라이즈’, ‘SOHO 솔루션’ 등 세 가지 비즈니스 라인에서 혁신 부문상을 수상했다. ‘VM3200 32x32 모듈식 매트릭스 스위치’, ‘CV211 노트북 USB 콘솔 크래쉬 카트 어댑터’, ‘CS1924 4포트 USB 3.0 4K 디스플레이포트 KVMP™ 스위치’, ‘US7220 Thunderbolt 2 공유 스위치’ 4개의 제품이 선정됐다. 

VM3200은 단일 샤시에서 ‘다중 로컬·원격 AV 입력 장치’와 디스플레이에 대한 ‘고급 액세스·실시간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제품에 내장된 스케일러가 실시간으로 끊김 없이 비디오 형태로 인코딩하며, 전면 패널 LCD도 실시간으로 고객이 요구하는 영상을 보여준다. 방송국, 교통·운송 제어실과 같은 대규모 AV 환경이 요구되는 시장에 적합하다.

CV211은 앞서 ‘Interop Tokyo 2017’에서 가제트 부분 대상을 받은 제품이다. CV211은 서버·컴퓨터·키오스크·ATM에 랩탑과 컴퓨터 간의 원격을 통한 연결을 제공한다. USB와 VGA 등 복합 케이블을 통해 로컬과 원격 컴퓨터 간 양방향으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으며, 플러그 앤 플러그 기능을 통한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 모든 기능이 직관적으로 이뤄진다. 포터블 사이즈로 잦은 출장과 외근이 많은 IT 전문가들이 주머니에 넣고 다닐 수 있다. 높은 휴대성과 손쉬운 사용으로 고객 업체가 증가하고 있다.

CS1924는 FHD 이상의 4K 해상도 고화질 비디오 전송이 늘어난 최신 트렌드가 요구하는 빠른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 제품이다. ‘KVM 스위칭’ 기술과 차세대 ‘USB 3.1 Gen 1 허브’로 4K 해상도 영상 전송에 데이터 로스 없이 빠르게 전달한다.

US7220은 업계 최초 출시된 ‘Thunderbolt2’ 기반의 공유 스위치로, KVM 기능을 갖춘 듀얼 컴퓨터 도킹 스테이션이다. Thunderbolt2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20Gbps의 초고속 전송 속도로 지원, 복수의 Thunderbolt2 기반의 주변기기들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버튼을 눌러 두 대의 컴퓨터 간 키보드, 비디오, 마우스 및 주변 장치를 쉽게 전환할 수 있어, 영상·음향 편집 등 대용량의 데이터를 다수의 PC로 진행하는 작업 환경에 적합하다.

에이텐 인터네셔널 회장 케빈 첸(Kevin Chen)은 “올해 Taiwan Excellence Award의 후보자 수가 10% 증가했다. 단순히 경쟁자의 증가가 아니라 기술 기반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이번 수상으로 에이텐의 다양한 기업 KVM, Pro AV, 소비자 USB 제품군 시장에서 기술과 완성도 면에서 리더십을 입증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