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환용 기자] 엔비디아가 볼타(Volta) 아키텍처 기반의 엔비디아 테슬라(Tesla) V100 GPU가 주요 클라우드 업체와 컴퓨터 제조사를 통해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을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발표했다.

엔비디아는 다양한 제품의 출시를 토대로 과학자들이 연산 집약적인 연구 활동을 위해 엔비디아의 가속 컴퓨팅 플랫폼을 편리하게 배포할 수 있도록 엔비디아 GPU 클라우드(NVIDIA GPU Cloud, NGC) 컨테이너 레지스트리에 새로운 소프트웨어와 툴을 도입했다.

델 EMC(Dell EMC), HP 엔터프라이즈(Hewlett Packard Enterprise), 화웨이(Huawei), IBM, 레노보(Lenovo)가 엔비디아 볼타 기반의 제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알리바바 클라우드(Alibaba Cloud),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 바이두 클라우드(Baidu Cloud), 마이크로소프트 애저(Microsoft Azure), 오라클 클라우드(Oracle Cloud), 텐센트 클라우드(Tencent Cloud) 등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들도 볼타 기반 클라우드 서비스의 출시를 발표했다.

컴퓨터 제조사와 클라우드 업체들이 다양한 볼타 기반 제품과 서비스의 출시를 발표한 슈퍼컴퓨팅 2017 컨퍼런스에서 엔비디아의 창립자 겸 CEO인 젠슨 황(Jensen Huang)은 “볼타를 통해 세계의 과학 연구진들은 신약 개발, 대체 연료 개발, 자연 재해 예측 등의 분야에서 한계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제 전 세계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에서 볼타를 만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