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양대규 기자] ‘NTT 커뮤니케이션즈 코퍼레이션(NTT Communications Corporation, 이하 NTT컴)’이 미국 기반의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 ‘시큐어-24 인터미디어트 홀딩스(Secure-24 Intermediate Holdings, Inc., 이하 시큐어-24)’를 인수했다. NTT컴은 일본의 통신 전문 기업 ‘NTT 그룹(NTT Group)’의 계열사로 ICT 솔루션·국제 통신사업 부문을 맡고 있다. 양사의 주주들은 11월 13일 ‘NTT컴이 시큐어-24를 단독 소유하는 내용’의 본계약을 체결했다.

NTT컴은 매니지드 서비스 수요가 전 세계적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시큐어-24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매니지드 IT 서비스가 미국에서 급격히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시큐어-24는 독점적인 고성능 자동화 운영 툴을 활용해, 효율적이고 포괄적인 매니지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포춘 1000(Fortune 1000)의 다양한 기업들 다수가 회사의 고객들로 알려졌다.

NTT컴은 시큐어-24가 중장기 관점에서 사내 훈련 아카데미 등을 통한 엔지니어 육성 등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고 분석한다. 시큐어-24는 100여 건의 업계·파트너 상과 공로상을 받았으며, 5년 연속 컴퓨터월드(Computerworld)의 ‘일하기 좋은 100대 IT 직장(100 Best Places to Work in IT)에 선정됐다. 

NTT컴은 SAP, SAP HANA, 오라클(Oracle), 하이페리온(Hyperion), JD 에드워즈(JD Edwards),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에픽(Epic), 커스텀(custom), 인더스트리와 기타 미션크리티컬 응용프로그램들을 포함한 시큐어-24의 광범위한 매니지드 응용프로그램과 데이터베이스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활용할 계획이다. 

시큐어-24 마이크 제닝스(Mike Jennings) CEO는 “이번 인수를 통해 시큐어-24의 타사와 비교할 수 없는 수준 높은 서비스와 응용프로그램 전문성, 보안·컴플라이언스 지원을 전세계 NTT 커뮤니티에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NTT컴 관계자는 “앞으로도 클라우드 플랫폼에서의 응용프로그램 변화를 포함해 자사의 IT 기능과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며 “고객들의 비즈니스 전환을 지원하며 다양하고 세계적인 매니지드 서비스에 대한 증가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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